13일 오전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지방에 천둥ㆍ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현재 기압골에 의해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서울과 인천 및 경기 일부 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지난해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액수가 제도 시행 5년 만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환경부는 12일 지난해 697개 공공기관이 구매한 1조 9376억원의 물품 중 친환경상품은 69.3%인 1조 3437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구매액은 4821억원, 구매율은 11% 증가한 수치다. 기관별로는 친환경상...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이 신분을 숨긴 채 특수관계에 있는 인사들과 단합대회 성격의 개성관광을 다녀와 입길에 올랐다. 유 구청장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공식 일정을 접고 구청 발주공사 업체 인사, 동구의회 의장단, 구청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개성관광에 나섰다. 일행 중 ㄱ씨는 2006~2007년 동구에...
생물이 살기에 개펄은 썩 좋은 곳이 아니다. 폭염 때는 온도가 40도 넘게 오르다가 겨울엔 살얼음이 얼기도 한다. 늘 짠물이다가 홍수 때는 담수로 덮힌다. 이런 극심한 환경 변화에 견디며 살아온 개펄생물에 최근 새로운 위험이 추가됐다. 갖가지 개펄 체험이 그것이다. 개펄의 생물을 관찰하기 위해 전문가의 안내...
경남 밀양시와 밀양상공회의소가 추진 중인 가지산도립공원 내 얼음골 케이블카 건설 예정지에서 멸종위기종인 삵이 사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케이블카 중간 지주탑 예정지에서 10m도 떨어지지 않은 곳과 케이블카 선로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동...
지난 2일 밤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과 화물선의 충돌 사고로 유출된 기름이 인근 해수욕장 등으로 확산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3일 전남 신안군청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5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자은도 북방 4.5㎞ 해상에서 500t급 유조선 여명7호와 1천600t급 화물선 ...
국제적인 희귀 조류로 여름철새인 팔색조와 삼광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일 "올해 상반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자원에 대해 관측을 실시한 결과 경남 거제 학동 동백림지역에서 작년처럼 금년에도 팔색조와 삼광조를 발견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