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섬나라이고, 북극 바다에 육지에나 형성되는 빙하가 있다?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황당한 이런 오류들이, 환경부가 만든 초등학생용 기후변화 교육 교재에 버젓이 포함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환경부가 전국 6천여 초등학교에 배포하려고 5천만원을 들여 경북대 중등교육연구소에 용역을 맡겨 만든 이 교...
전국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57곳 가운데 8곳이 지난해 유입된 폐수보다 오히려 ‘생태독성’이 더 높은 방류수를 내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생태독성이란 폐수가 생태계에 끼치는 독성으로, 실험용 물벼룩을 폐수에 집어넣어 생존율과 활동 능력의 변화를 측정해 평가한다. 23일 환경오염평가 전문 업체인 네오엔비...
직원들이 출근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사무실로 들어서며 커피부터 찾았다. 종이컵에 커피믹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셨다. 텅 빈 커피믹스 봉지는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커피가 바닥을 보이자 종이컵도 버려졌다. 급하게 출근하느라 아침을 못 먹은 직원들이 있었다. 그들 손에는 김밥, 빵, 우유가 들려있었다...
1960년대 이전만 해도 서울 한강의 너비는 200~500m로 불규칙했고, 물의 깊이도 천차만별이었다. 그러던 것을 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시가 서울 잠실대교와 김포대교 부근에 각각 길이 1㎞가량의 수중보를 만들어 암사동부터 김포까지 최소 수심 2.5m를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그 덕에 한강유람선이 다니게 됐고, 김포 쪽...
20일 올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발생하면서 서울.경기지방에 황사특보가 발령됐다. 황사특보제 도입 이후 2월에 황사특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황사는 2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20일 "오늘 우리나라에 올해 들어 첫 황사가 나타났다...
적어도 235종의 생물이 1만1천㎞나 떨어진남극과 북극에 두루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고래나 철새 등 일부 종이 남북극을 이동하는 것은 알려졌지만 동일한 바다달팽이(사진), 해삼, 갑각류 등 작은 생물이 두 곳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세계 25개국 500여 과학자가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또 ...
지난여름 이후 이어진 가뭄으로 식수를 비롯한 생활용수 구하기가 어려워져 고통을 겪는 지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물 재이용 활성화’를 가뭄 극복의 새로운 대안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 재이용은 하수·폐수를 처리한 물이나 한 번 사용한 물, 버려지는 빗물을 생활용수나 공업용수...
오랜 가뭄으로 거북등처럼 갈라졌던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고마운 단비가 13일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다. 하지만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태백 등 강원 남부지역의 경우 강수량이 많지 않아 주민들의 애를 태우게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했으며 오...
자연은 소중한 것이고 지구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는 피조물이며 각각의 생명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일부 몰지각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망각하고 정력에 좋다고 살아있는 동물에 대롱을 꽂아 피를 마시며 심지어는 외국에 나가서 웅담들을 산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
13은 전날부터 시작된 비가 온종일 계속되면서 메마른 대지가 다소나마 목을 적실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오늘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다가 밤부터 서울과 경기지방부터 점차 갤 것"이라고 밝혔다. 12∼13일 예상 강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