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여자 프로농구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신한은행은 25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59-58로 막판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3위로 치고 나섰다. 시즌 초 내리 4연패를 당하며 ‘약체’란 평을 들었던 신한은행은 그 뒤 6경기에서 5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신한...
대한택견협회의 대한체육회 정식단체 가맹을 둘러싸고 택견 단체들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대한전통택견협회, 택견원형보존회, 노들택견보존회, 결련택견협회 등 4개 협회들은 대한택견협회의 단독 가맹에 반대해 연일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 이 단체들은 대한택견협회의 가맹이 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의 ...
‘마술 손.’ 프로농구 최고의 재간둥이인 김승현에게 붙여진 이 별명은 적확했다. 대구 오리온스가 김승현의 현란한 도움주기로 서울 삼성을 깼다. 오리온스는 19일 대구 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애니콜 프로농구 경기에서 올 시즌 최다인 17 도움주기를 기록한 김승현(15점)의 원맨쇼를 앞세워 서울 삼성을 ...
TG 지난해 '케이씨씨 악몽' 털고 4전승케이씨씨도 오리온스 징크스 "안녕~" “올 시즌엔 안양 숙소도 바꿨다니까요.”(전창진 TG삼보 감독) 지난 시즌 유독 9위 에스비에스(SBS)한테 3승3패로 약했던 티지(TG)삼보는 올 시즌 들어 안양 원정 경기 숙소까지 바꿨다. 그래도 ‘악연’은 끊어지지 않았다. 티지삼보는 1승3...
막판 역전 위기서 쐐기 4득점금호생명 3연패 끊고 공동 3위 금호생명이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인천 금호생명은 18일 인천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비(KB) 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광주 신세계를 66-62로 격파했다. 금호생명은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승리는 경기당 30점 이상을 넣는 신...
우리은, 공동 1위로 “코트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김)영옥이는 꼭 막으라고 했습니다.” 경기 전 이영주 신한은행 감독은 말했다. 하지만 경기는 그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춘천 우리은행이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비(KB) 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고비마다 터진 ‘총알 낭자’...
김동수가 원소속 구단인 현대와 2년 동안 6억에 재계약했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16일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된 김동수와 2년 동안 계약금 2억원과 연봉 2억원 등 총 6억원에 다시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동수는 원래 2년 동안 7억원을 요구했지만 한발 물러섰다. 주전 포수로 안방을 맡게 될 김동...
3점슛 폭발…신세계 대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삼성생명이 제일 센 것 같다. 짜임새가 여전하다.” 1라운드를 마친 뒤 각 팀 감독들의 의견은 한데 모아졌다. 김계령(우리은행)이 빠져 중위권 이하로 처질 것이라던 ‘전통의 강호’ 삼성생명의 전력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조직력’의 삼성생명이 다시 단...
‘영광이여, 다시 한번!’ 시카고 불스가 6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16일(한국시각) 뉴욕 닉스와 벌인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종료 2.4초를 남기고 터진 에디 커리(17점)의 레이업슛 덕에 86-84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카고는 마이클 조든이 뛰던 1997~98 시즌 이후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렸다. 4년차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