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12연패에서 벗어났다. 광주 신세계는 25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정혜진(19점·3점슛 4개)의 맹활약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75-59로 꺾었다. 신세계는 지난달 15일 구리 금호생명을 이긴 뒤 1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시즌 2승 15패. 신세계는 26...
‘이번엔 합이 3승이오~.’ 25일(한국시각) 오전 11시. 메이저리그 3명의 한국인 선발투수가 마운드에 총출동한다. 20일 이후 닷새 만이다. 당시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26·뉴욕 메츠)은 승리투수가 됐지만,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은 패전을 안았다. 가장 흥미를 끄는 선수는 서재응. 애...
한라위니아 외국인 4명과 아시아리그 대비 손맞춰 “지난 시즌 그들이 어떻게 했는지 알 바 아니오. 중요한 건 우리가 뛰는 이번 시즌이오.” 23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만난 체코 출신 오타카 베보다(55) 한라위니아 아이스하키팀 코치는 말 허리를 잘랐다. 지난 시즌엔 핀란드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이 팀에서 뛰...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두산이 화끈한 타격으로 3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위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두산은 23일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기아를 9-2로 꺾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두산은 1회 임재철의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안경현 김동주 홍성흔 ‘클린업 트리오’가 연속안타를 ...
금호생명이 ‘천적’ 신한은행을 울렸다. 구리 금호생명은 1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안산 신한은행을 72-61로 눌렀다. 지난 겨울리그 6전 전패에 올 여름리그도 2패를 당한 금호생명은 9번째 맞대결 만에 1승을 빼앗았다. 전주원이 빠진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져 삼성생명과...
롯데가 기아를 꺾고 4강 진입을 향한 희망을 살려갔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2회 터진 신명철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기아를 6-4로 꺾었다. 최근 기아전 5연승을 달린 롯데는 4위 한화를 5경기 차로 뒤쫓았다. 롯데는 1-1로 맞서던 2회 2사 만루에서 2번 타자 신명철이 기아 선발 ...
“이기는 게 당연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에스케이 성준 코치는 최근 팀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분위기는 무서웠다. 에스케이가 2000년 팀 창단 뒤 최다인 7연승을 달렸다. 저력을 제대로 드러낸 한판었다. 1회 선두타자 박재홍의 홈런과 2회 정경배의 안타로 2점을 선취한 에스케이는 3회 기아 이용규에게 동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