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큰 어른들이 부모한테 여전히 ‘엄마·아빠’라고 부르는 것이 예절에 맞을까. 격식을 갖추지 않는 상황이라면 ‘엄마·아빠’를 계속 써도 된다는 국가기관의 해석이 나왔다. 국립국어원은 ‘엄마·아빠’를 비롯한 호칭어, 지칭어, 경어법 등의 공식 기준을 담은 지침서 <표준 언어 예절>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