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 쓰는 빗자루를 들고 국회에 들어가겠습니다. 국민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들은 쓸어내고, 정치인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가 잘못하면 ‘자신을 청소하라’는 뜻에서 빗자루를 선물로 보낼 겁니다.”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진출하게 된 홍희덕(59) 당선자는 환경미화원 출신이다. 경북 상주에서...
노동부는 6일 비정규직 노동자가 많은 영세 사업장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기 위해 체납 보험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44%가 일하는 9인 이하 사업장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8월 현재 36.3%에 그치고 있다. 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석 달 동안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으로부터 자진 신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경제규제 개혁 과제’라며 직장 내 성희롱 처벌 완화, 장애인 채용 의무 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노동단체 등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인권·모성 보호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전경련·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법을 지켜요? 장관님이 화나는 얘기 하시네 ….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외롭게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상징인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80)씨가 31일 법치를 되풀이해 강조하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던졌다...
안양 초등학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여성부도 공원·놀이터 주변에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를 확대하는 등 어린이 안전보호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의 권익 보호에서 나아가 양성평등에 무게를 둔 여성 정책을 펴기로 했다. 여성부는 지난 22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여성부가 여성,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