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습한 날이 계속되고 있는데 낳은 달걀을 그대로 쌓아 두라고요?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15일 충북 보은의 한 산란계 농장에는 어제(14일) 그제(13일) 닭들이 낳은 달걀이 산처럼 쌓여가고 있다. 이 농장은 산란계 30만여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 농장 관계자는 “어제 검사 시료를 가져가서 결과를 기다리고...
대전시 현안 가운데 하나인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가 이르면 올해 안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9일 대전시는 지난달부터 법무부와 대전교도소 이전 관련 실무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대전교도소 이전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에 선정된 지 석달여 만이다. 시는 법무부에 대전 서남부권이 빠르게 개발되는...
대전시와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안전 협약 이행 지침’을 만들어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이행 지침은 지난 5월22일 이들 기관이 합의한 원자력 안전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는 후속 조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관하는 방사성 폐기물 관련 정보를 분기별로 제공하는 것이 뼈대다. 대전...
청주의 한 월세방에서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6시45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원룸에서 ㄱ(31)씨 등 20~30대 여성 3명의 주검이 발견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집주인 ㄹ씨는 세입자와 연락이 안 되고 집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점...
충북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이 설립자에게 이중으로 월급으로 지급하고 해외연수 경비를 내줬다가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됐다. 이 유치원은 설립자가 터를 추가 확보하는 조건으로 유치원을 인가받은 뒤 설립자 대신 땅값을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종합감사를 벌여 ㄱ유치원 등 4곳을 ‘사...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발표한 100대 과제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뿐 아니라 지역 숙원 개발 사업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지역에선 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환경단체에선 즉각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수도권 통합 교통 체계 강화될 듯 수도권을 관통하는 가장 큰 정책은 수도권 광역교통체제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