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에 들어서고 있는 초호화 콘도미니엄이 북한산 경관을 해치고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한겨레> 2010년 8월17일치 10면), 서울시가 이 콘도의 주택분양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시는 북한산에 조성되고 있는 콘도미니엄 ‘더파인트...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를 서울 도심에서 즐겨보자. 17일(음력 1월1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전통 민속행사가 열린다.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이날 ‘남산골 달맞이 축제’를 연다.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축제에서 시민들은 부럼 나누기, 귀밝이술 시음, 떡메치...
매몰지 관리 종합대책 발표 전국 4429곳에 이른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서 침출수 유출 등 2차 오염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15일 매몰지 침출수 유출 감시 강화, 가축 소각방식 도입 등을 뼈대로 한 매몰지 종합관리대책을 내놨다. 가축 소각방식은 대규모 처리에 제한적이고 침출수 유출을 원천 차단할 대책은 물론 생...
앞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의 축제·행사성 사업의 심사가 강화된다.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의 예산낭비를 막고 재정건전성을 높이겠다며, 축제·행사성 사업의 투자심사 기준액을 낮추는 내용을 뼈대로 한 ‘서울시 투자사업 심사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서울시는 ...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가운데, 한 벌에 수십만원씩 하는 교복가격은 새학기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다. 한창 자랄 나이에 몸에 맞는 것을 사자니 얼마 입지 못할까 걱정이고, 그렇다고 큰 교복을 입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럴 땐 구청으로 눈을 돌려보자. 불과 몇천원에 교복을 마련할 수 있는 ‘틈...
서울시가 깊은 밤시간 일부 택시의 승차거부 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승차거부 단속을 강화하고, 심야시간에 운행하는 브랜드콜택시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심야 택시 승차거부 3대 근절대책’을 7일 내놨다.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대책을 보면,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강남역과 종로 일대, ...
서울시는 ‘하이서울친환경농장’ 7000구획을 다음달 8일부터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은 서울시가 경기도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군 등 팔당상수원 일대 13곳에 조성한 유기농 농장으로 전체 면적은 11만5500㎡이며, 구획당 면적은 16.5㎡이다. 농장 임차료는 서울시가 50%를 지원한다. 시민들은...
서울시가 올해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예산을 지난해에 견줘 15% 삭감했다가 서울시의회와 사회복지관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뒤늦게 이를 원상 회복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서울형 그물망 복지’ ‘그물망 지속가능 복지’ 등으로 복지정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도 정작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에는 인색한 것...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정부에서 근무할 일반직 지방공무원 5168명을 공개경쟁시험으로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이 1192명, 경기 1007명, 경북 455명, 전남 393명, 경남 363명 차례다. 직급별로는 7급 313명, 9급 4698명이며, 연구·지도직은 157명을 뽑는다.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는 2008년 9308명에...
서울 남산 자락에 위치한 활터인 석호정을 두고 ‘철거’를 주장하는 서울시와 ‘보전’을 주장하는 중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를 역사무예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나영일 서울대 교수(체육학과)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석호정 공청회’에서 “석호정은 우리 전통무예인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