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인인증 제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단일 발급하고 있는 공인인증서를 용도에 따라 세가지로 다양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현재 용도와 보안 수준에 관계없이 단일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단순 본인확인용, 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정부의 ‘관변광장’으로 운영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체 행사의 절반 가까이를 서울시와 정부의 홍보행사로 채웠고, 4대강 평화 염원 한마당, 6월항쟁 문화제 등 진보 성향의 행사는 불허했다. 3일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민주·도봉1)이...
서울의 대표적인 옛 길인 인사동 골목길을 비롯해 서울 도심의 옛길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각종 개발 사업 등으로 사라져 가는 도심 옛 길을 문화공간으로 뒤늦게 보전·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종로1가 피맛골, 왕십리·길음동 고삿길 등 수많은 옛길이 잘려나...
서울시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교보타워 주변이고, 사람들로 가장 붐비는 곳은 명동 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내 주요 가로와 교차로, 다중이용시설 등 1만개 지점의 유동인구와 특성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 서초4동 교보타워 주변의 보행자가 하...
세종시 수정안이 지난달 국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정부가 세종시 이전기관을 변경고시하는 등 세종시 건설 재추진 절차에 들어갔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세종시 원안에 따라 2014년까지 정부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늦어도 8월 안으로 ...
오는 15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과 역사박물관의 상설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15회 조례·규칙 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조례 개정안과 서울역사박물관 운영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조례가 공포되는 15일부터는 시립미술관의 상설전과 소장...
오는 9월17일부터 10월7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행사장이 녹색 식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행사 때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관람석을 녹색식물로 채우는 ‘그린정원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서울시내 25개 자치...
세종시 수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세종시 건설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세종시 수정을 주도해온 정운찬 국무총리는 7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수정안) 부결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제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법 취지에 맞게 세종시를 잘 만들기 위한 후속 조처...
서울시 의회 사무처장 인사를 두고 시의회와 마찰을 빚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무처장 인사를 철회했다. 오 시장은 5일 저녁 서울시 서소문청사 간부식당에서 제8대 시의회 허광태 의장(민주당) 내정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무처장 인사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과 허 내정자가 이날 1...
최근 일부 지방정부의 ‘호화청사’ 신축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신축 청사의 최대 면적을 인구규모에 따라 제한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5일 새로 짓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건물의 면적을 주민과 공무원 수에 비례해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