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정감사 서울시가 서해비단뱃길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상택시 등 수상대중교통 수요를 부풀려 예측(<한겨레> 10월12일치 12면 참조)한 데 이어, 서해연결 유람선 여객 수요도 터무니없이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서해뱃길 사업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부풀리기 위해 수요예측 조사를 왜곡했다...
서울시가 서해뱃길 사업을 하면서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이 사업을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서해뱃길의 주운수로 폭 등도 경인운하보다 커, 서해뱃길이 운하용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서울시...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다시 찾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 ‘문화재 찾기 시민위원회 조례’가 유명무실해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서울시가 이 조례를 근거로 올해 들어 회의 한 번 하지 않은 시민위원회를 지원하면서, 실제로 문화재 환수 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의 지원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한강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어디서든지 강 쪽으로 걸어가면 한강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강을 따라 8~10차로에 이르는 자동차전용도로가 들어서면서 한강은 서울시민들에게 ‘가깝고도 먼 곳’으로 전락해 갔다. 한강에 가기 위해서는 띄엄띄엄 설치된 제방 문과...
정부가 지난 10일 숨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을 추서하기로 해, 황 전 비서가 국립묘지에 묻힐 자격을 얻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통일부가 황 전 비서에 대해 1등급 훈장을 추서할 것을 추천해옴에 따라 내부 검토를 거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
서울시가 서해비단뱃길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상택시 등 수상대중교통 수요를 지나치게 부풀려 예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07년 한강에 수상택시를 도입하면서 수요예측조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서울시가 장세환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수상관광콜택시 운영실적’을 보면, 올해 8월까지...
정부가 ‘사기 제작’ ‘금 유용설’ 등으로 논란이 된 제4대 국새를 폐기하고 5대 국새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또 4대 국새 제작단장이었던 민홍규씨가 국새를 만든 사실을 자신의 영리 활동에 악용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는 국새 이름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법제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문가 의견과...
행정안전부가 ‘금유용설’ ‘금도장 로비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제4대 국새를 폐기하고 새 국새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14일 “성능에 문제가 없더라도 제4대 국새는 이미 권위를 잃었다는 의견이 많다”며 “민홍규 전 4대 국새제작단장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면 여론을 수렴해야 하겠...
14일 정부의 중증장애인 특채에서 사상 처음으로 5급 공무원에 합격한 지정훈(31·사진)씨는 3급 지체장애인이다. 태어난 지 돌도 채 안 돼 뇌성마비에 걸렸다. 다섯살이 될 때까지 걷지 못했다. 홀로 몸을 가누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웠다. 가족들의 도움으로 재활치료에 몰두했다. 몸은 꽤 편해졌지만, 팔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