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산 14-3번지 일대 북한산에 짓고 있는 대규모 초호화 콘도미니엄이 경관·환경 파괴 우려([관련기사] 북한산 ‘초호화 콘도’…누구를 위해 짓나)를 낳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 지역에 수유배수지 조성을 추진해 호화 콘도를 위한 배수지를 짓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3일 서울시 관...
서울 중랑구가 전 영등포구 부구청장의 딸과 사위를 비롯해 한나라당 소속 주민자치위원들의 딸을 다수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중랑구는 구청과 구 출연기관인 중랑구시설관리공단에 전·현직 중랑구의원과 전 구청장 친인척들을 직원으로 특별채용해 채용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는 지적(...
무상급식 조례와 내년 예산안 처리 등을 놓고 서울시의회와 충돌을 빚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해뱃길 사업 등 자신의 역점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고,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광고를 일부 일간지에 실었다. 오 시장이 시의회와는 ‘대화’를 거부하면서 ‘여론전’에만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 나...
앞으로 서울의 일부 노숙인들은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길거리 노숙인들이 겨울철 추위를 피해 쪽방이나 고시원 등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용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노숙인 약 200여명은 길게는 4개월 동안 쪽방이...
서울시는 고령화·저출산 등으로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2020년까지 전용면적 50㎡ 이하 소형주택 30만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앞으로 10년 동안 서울시내 1~2인 가구가 31만4000여가구 늘어나면서, 전체 가구에서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42.1%에서 46.2%로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서울시 에스에이치(SH)공사는 강남구 세곡지구, 양천구 신정3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등에 임대기간 30년의 국민임대주택 1177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곡지구에는 전용면적 39㎡ 54가구, 49㎡ 124가구 등 모두 178가구가 공급되며, 신정3지구에는 49㎡ 675가구가 제공된다. 천왕지구에는 39㎡ 106가구, 49㎡ ...
앞으로 수도권에서 눈이 5㎝ 넘게 쌓이면 고갯길이나 입체교차로 등에서 타이어체인(스노체인)을 하지 않은 차량의 통행이 통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2010년 겨울철 설해대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폭설 때 교통안전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대학생 2367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2월1일부터 8일까지 570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6일부터 2월11일까지 서울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아...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과정의 부정과 비리를 줄인다는 취지로 도입된 공공관리자제도와 관련해, 공공의 지원이 세입자나 서민보다는 땅만 소유하고 해당지역에 실제 살지 않는 부재지주 등 특정 계층의 이익만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도시공학)는 25일 오후 서울 ...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40년 전 전체 주택의 4%에 불과했던 아파트는, 현재 60%에 이를 만큼 급속도로 늘어났다. 서울시 주거지 223㎢(전체면적 605㎢) 가운데 아파트가 차지하는 땅은 지난 4월 기준으로 45%(101㎢)에 이르고, 아파트 공급량도 2003년 이후 해마다 전체 주택공급량의 80%를 차지하...
서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500가구 모집에 2만324명이 신청해 평균 4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4가구를 모집한 강동구 천호동에서는 766가구가 신청해 최고 경쟁률인 191 대 1을 기록했고, 성동구 행당동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