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 대선전에 뛰어들었을 때 미셸 오바마의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보수 언론들은 그에게 ‘화난 흑인 여성’의 이미지를 덧씌웠고 미셸 또한 거기에 종종 발끈했다. 하지만 지금은 남편인 오바마 대통령보다 훨씬 인기 높은 퍼스트레이디이자, 오바마의 가장 든든한 정치적 자산이 됐다. ...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6일 0시(한국시각 6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 시골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전국 50개 주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당선자 윤곽은 오하이오·플로리다 등 주요 경합주 투표가 끝나는 이날 밤 10시께(한국시각 7일 낮 12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한국 대선과 ...
미국 2012 대선의 향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단 하나 확실한 게 있다면 이번 선거가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이 쓰인, 최고로 비싼 선거였다는 점이다. 미국 정치자금 조사단체인 ‘책임정치센터’(CPR)는 집계 결과 이번 대선에서 쓰인 돈은 모두 58억달러(6조3300억원)가량으로, 지난 2008년 대선보다 7% 많아졌다고 ...
이번 대선이 워낙 초박빙으로 치러진 만큼, 복잡한 선거 절차 등으로 대통령 당선자가 7일(현지 시각) 이후까지 확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2000년 플로리다 재검표 같은 사태가 다시 벌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5일 가장 치열한 경합주인 오하이...
오랜 민주당 지지자인 가수 스티비 원더는 토요일인 3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거리에서 즉석공연을 펼쳤다. 6일 대선에서 민주당-공화당이 가장 치열하게 맞붙은 오하이오주 투표율을 독려하기 위해서였다. 울려퍼지는 그의 노래는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투표장에 줄을 선 유권자들을 사로잡았다. 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