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중순 미얀마를 깜짝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표적인 친중국 국가인 미얀마를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한다면 이는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중시 및 중국 견제 정책이 더 강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상징적인 이벤트가 된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익명을 요구...
지난 6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여성은 ‘세상의 절반’이 아니었다. 남성보다 더 많이 투표하고, 남성보다 더 진보적인 성향을 지닌 여성 유권자들은 ‘절반의 힘’을 넘어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여성이 아니었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4년 더’는 없었을 것이다. 초박빙이었던 선거가 예상...
미국의 일부 주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른 주민투표에서 동성결혼과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6일(현지시각) 미국 메인과 메릴랜드에서 주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주민투표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첫 사례다. 2009년 30여개 주에서 치른 동성결혼 찬반 주민투표에서 모두 부결시킨 지 3년 만에...
‘성폭행 임신도 신의 뜻’ 발언 머독‘당파 초월’ 앞세운 도널리에 밀려민주당, 악조건속 2석 늘려 ‘53석’공화, 유력주자 경선 낙마로 힘못써 하원은 공화당이 230석 넘어 압승메이지 히로노, 동양여성 첫 상원의원볼드윈, 레즈비언 밝힌 첫 하원의원 6일(현지시각) 밤 승리를 확신한 조 도널리 미국 상원 후보는 인디...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미국인들의 투표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6일(현지시각) 퓨리서치센터는 1~4일 미국인 성인 101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오차범위 ±3.6), 등록 투표자의 5명 중 1명(22%)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에스엔에스에서 자신이 (조기투표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또는 투표할지를 밝힌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면서 밋 롬니 공화당 후보한테 선거자금을 몰아줬던 월가는 계산이 복잡해졌다. 시장이 싫어하는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오바마 정부가 추진해 온 금융개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 증시는 선거결과가 확정된 직후인 7일(현지시각) 일제히 약세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