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는 인구가 50개 주 가운데 일곱번째로 많은 곳으로 경합주가 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도시와 시골이 골고루 분포하고, 제조·에너지·금융·바이오·낙농 등 다양한 산업이 곳곳에 포진해 있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따라 지역마다 지지층이 달랐다. 1900년 ...
‘운명의 날’을 겨우 보름 앞두고 있지만, 올해 미국 대선은 좀처럼 판세가 정리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두 후보가 유권자들로부터 나란히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기회는 23일(현지시각)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마지막 티브이토론이다. 외교정책 등을 주로 다루게 되는 이번 토론에선 지난 9월 리비아 영사관이 습...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도 콜럼버스 시내에 위치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선거캠프 사무실은 밤 10시가 됐는데도 불이 환히 밝혀져 있었다. 사무실에는 민주당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남아 지역 유권자들의 조기투표 여부와 성향 등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었다. 다음날 가가호호 방문해 투표 독려 작...
미국과 이란이 첫 양자대화에 나서나?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일 이름을 알리지 말아 달라는 정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일대일 대화를 하자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백악관과 국방부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풀어주는 대신 핵 무기 개발에 대해선 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올해 12월31일을 끝으로 80년간의 ‘종이 시대’를 마감한다. <에이피>(AP) 통신은 뉴스위크가 내년부터 인쇄물을 찍지 않고 온라인판만 발행할 것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온라인판의 새 이름은 <뉴스위크 글로벌>로 유료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뉴스위크는 구체적인 ...
*월마트맘 : 물가에 민감한 여성을 일컫는말 4년 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여성 유권자들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9~15일 갤럽 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투표 의사가 있는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롬니를 6%포인트로 앞섰다. 오바마는 지난 2008년 이맘때쯤엔 여성들에게서 상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