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르 제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터키가 이라크 북부 접경지대에 14만 병력을 배치했다”며 “이라크는 주권을 침해하는 어떤 군사적 침범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전했다. 이라크 내 미군 16만명과 맞먹는 ‘14만 터키군 배치설’은 이곳 상황이 예상보다 훨씬 ...
지난 2001년 12월 조지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지금까지 5년 6개월동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숨진 미군수가 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9일 집계됐다. 최근 국방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2월 미군이 9.11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를 은닉하고 있는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을 축출하기 위해...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쏟아붓는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내년이면 베트남전 비용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미 의회조사국 분석에 따르면 9.11테러 이후 미국이 시작한 아프간과 이라크 두 개 전쟁에 할당된 전쟁 예산은 총 6천100억달러(약 561조8천억원)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산정한 ...
아랍 22개국의 협력기구인 아랍연맹(AU)이 사상 처음으로 이번주 이스라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요르단 외무부는 8일 압둘 일라 알 하팁 요르단 외무장관과 아메드 아불 게이트 이집트 외무장관이 12일 예루살렘에 도착해 이스라엘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 치피 리브니 외무장관 등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이라크 북부 투즈 쿠르타모 마을 시장에서 7일 최대 150명의 사망자를 낸 대형 폭탄테러가 일어나는 등 주말인 7∼8일 이라크 전역에서 200여명이 테러로 숨지면서 이라크 정치인들이 자위적 무장을 촉구했다. AP통신은 9일 수니파 출신 타리크 알-하셰미 이라크 부통령이 "이라크인은 테러리즘을 반드시 되갚...
이라크내 알카에다 관련 그룹의 지도자인 아부 오마르 알-바그다디는 8일 한 오디오 테이프를 통해 이란이 2개월안에 이라크 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이란인을 공격하겠다고 주장했다. 자칭 `이슬람 국가'의 지도자인 알-바그다디는 이날 알카에다의 주장이 실리는 한 이슬람 웹 사이트에 게재된 ...
이라크에서 사흘 동안 자살폭탄 공격으로 약 50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미군도 6명이 숨져 이라크 상황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부근 마을에서 7일 오전 트럭 자살폭탄 테러로 150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당국이 밝혔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65㎞ 떨어진 아밀리의 시장...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부근 에메를리의 시장에서 7일 오전 트럭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05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보안ㆍ보건 당국이 밝혔다. AFP통신과 알 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8시30분께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65㎞ 떨어진 이 마을의 번잡한 시장에서 강력한 ...
올해 들어 아프리카 광물 사기단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5일 금이나 구리 등 광물을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아프리카 사기단에게 당한 피해 사례가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모두 7건이며, 피해액은 386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4건 81만달러가 보고됐다. 사기를 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