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주재 한국대사관은 27일 바그람 기지 앞에서 일어난 자살 폭탄테러로 숨진 윤장호(27) 병장의 시신운구를 위해 현지부대와 합참이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합참과 다산 부대가 숨진 윤 병장의 시신 운구 절차를 논의 중&qu...
아프가니스탄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순직한 윤장호(27) 병장은 작년 9월 파병돼 오는 4월 귀국할 예정이었다. 다산부대 통역병으로 현지 기능공들을 기지 안으로 인솔하는 임무를 수행했던 윤 병장은 이날 불의의 폭탄테러로 젊은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윤 병장은 ...
폭탄테러로 우리 군 병사 1명이 숨진 아프가니스탄의 동의·다산부대와 미군 바그람 기지가 어떤 곳이며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치안상황은 양호한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동의·다산부대 = 인도적 구호활동을 위해 아프간에 파병된 부대다. 정부는 9·11 테러 이후 배후세력 색출을 위해 미군이 공격을 시작...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을 노린 폭탄공격으로 27일 한국군 병사 1명이 희생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2001년 10월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공격으로 알-카에다 지도부를 비호했던 탈레반 정권이 붕괴했지만 그 후 5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탈레반은 저항세력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희생된 윤장호(27.통역병) 병장의 사망을 계기로 한국군의 해외파병 현황과 안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우리 군은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 또는 유엔 차원의 평화유지활동(PKO)의 일환으로 이라크와 아프간을 포함해 대략 8개 지역에 2천500여 명이 파병돼 있다. 우...
‘무샤라프 장군의 충성이 식은 걸까?’ 서아시아의 맹방 파키스탄을 바라보는 미국의 눈길이 싸늘해지고 있다. 파키스탄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제몫을 못한다는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파키스탄 쪽도 미국에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26일(현지시각)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을 만난 딕 체니 미국 ...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전격 방문한 아프가니스탄의 미군기지 인근에서 27일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자살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체니 부통령는 전날 파키스탄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 카불외곽의 바그람 기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폭발 사건은 이 기지의 정문 밖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적어도 19명...
현재 이라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분쟁 상황을 '내전'으로 부를 수 있을까. 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가 이러한 평가를 심각하게 회의하기 시작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인터넷판이 27일 전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 지휘관 서열 2위인 레이 오디어노 중장은 지난주 한 브리핑에서 "이라크는 엄청난 ...
아델 압델 마흐디 이라크 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건물에서 26일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6명이 죽고 26명이 다쳤으며 마흐디 부통령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현지 보안 소식통이 밝혔다. 이날 폭발공격은 마흐디 부통령이 바그다드 시내 공공기관 밀집지역에 있는 이라크 ...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 의한 납치피해자인 이집트의 성직자 하산 무스타파 오사마 나스르(44.일명 아부 오마르)가 25일 CIA가 자신을 납치, 이집트로 끌고가는 과정에서 `야만적으로' 고문했다고 주장했다. 아부 오마르는 이날 알 자지라와 가진 생방송 인터뷰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이탈리아 법원이 `비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