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가 3만명에 육박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7일 "오후 2시(현지시간) 현재 사망자는 2만8천881명이며 부상자는 19만8천347명"이라고 발표했다. 전체 사망자중 쓰촨성이 2만8천38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간쑤(甘肅)성 364명, 산...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이촨(北川)현 차핑(茶坪) 마을의 저수지 댐이 17일 붕괴 조짐을 보이면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 중국 중앙(CC)TV는 이날 현장 인민해방군 군인들의 말을 인용, 차핑 마을의 저수지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저수지 댐이 언제든지 무너...
외국 구조요원들이 합류하는 등 구조 작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잔해에 거의 5일간 매몰돼 있던 생존자들이 속속 구출되고 있다. 중국 쓰촨(四川)성 베이촨(北川)현 다주 마을에서는 잔해에 갇혀있던 69세의 자오 후구이라는 노인이 지진 발생 119시간만인 17일 오후 1시 40분(현지시간)께 소방대원들로부터 극적으...
지진의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을까. 지난 12일 중국 쓰촨(四川)성 일대를 강타한 대지진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폐허 속에서 얼마나 오래 버텨낼 지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의 예를 보면 지난 1992년 터키 지진당...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주변 지역에서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판다 서식지역인 워룽현에서 발견된 한국인 5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던 한국인 유학생들로 신원이 확인됐다”며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
"1970년대 제가 학교 다닐 때 공부했던 학교 건물은 멀쩡한데 요즘 새로 지은 학교 건물은 휴지조각처럼 붕괴됐어요." 16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대지진이 강타한 중국 쓰촨(四川)성 베이촨(北川)현에 하나밖에 없는 고등학교 건물 앞에는 자녀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에 몰린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대지진이 강타한 중국 쓰촨(四川)성에 16일 오후 리히터 규모 5.9의 여진이 발생하면서 건물들이 무너져내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공포에 떨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지진국을 인용해 이날 오후 1시25분(이하 중국시간)께 쓰촨성 리셴(理縣)현에서 리히터 규모 5.9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원촨(汶川)현 잉수(映秀)전 잉수소학교. 폭삭 가라앉은 이 학교 교사 건물의 잔해 속에 갇혀 있던 11살짜리 4학년 여학생 장춘메이(張春梅)는 48시간만에 처음으로 물을 마시고 "정말 다네"라며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16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콘크리트 잔해 속...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四川)성 주변 지역에서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유학생 5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판다 서식지역인 워룽(臥龍)현에서 발견된 한국인 5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던 한국인 유학생들로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모두 건강한 ...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四川)성 주변 지역에서 연락이 끊겼던 한국인 유학생들로 보이는 한국 여행객 5명이 16일 안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청두 총영사관은 "청두시 임업청 직원들이 판다 서식지역인 워룽(臥龍)현에서 한국인 5명을 발견했으며 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지진이 일어난 중국 쓰촨성 지역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유학생 다섯 명이 사흘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현지 한국 총영사관이 15일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지진이 덮친 청두에서 버스로 9시간 걸리는 공가산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외대생 등 다섯 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사흘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