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13일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9천219명이 사망하고 건물 50만여채가 붕괴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민정부 통계를 인용, 이날 오전 7시 현재 쓰촨, 간쑤(甘肅), 산시(陝西), 윈난(雲南), 산시(山西), 구이저우(貴州), 후베이(湖北), 충칭(重慶) 등 8개 성과 도시 피해상황이 ...
쓰촨성 청두 한국상회 지회장 “1주일에 1천명 입경 한국 관광객 우려돼” 중국 남부 쓰촨(四川)성의 원촨(汶川)에서 12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교민 피해는 아직 구체적으로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상회 청두 지회장을 맡고 있는 박원서(朴元書)씨는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티베트 고원에 위치판다 서식지로 유명 지진이 일어난 원촨현은 티베트 고원 동쪽 끝자락에 있는 산악지대로, 중국의 소수민족인 창족(강족)의 4대 거주지역 가운데 하나다. 물이 많고 숲이 우거져 판다를 비롯한 희귀 동식물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10만6천여명의 인구 가운데 62%가 농업에 종사할 정도로 개발의 ...
급히 현장 찾은 원자바오 표정에 수심 가득 2008 베이징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티베트 사태를 비롯해 각종 악재를 겪고 있는 중국에 설상가상으로 최악의 지진 참사마저 덮치면서 중국 지도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티베트 사태가 사실상 수그러들면서 한 시름을 덜었던 중국으로서는 12일 수만명의 사상...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12일 리히터 규모 7.8의 대지진 발생으로 수천명이 사망하면서 중국 지도부는 전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지도부는 이날 대지진 피해지역에서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식용수나 우물을 정화하고 소독하며 보호할 것을 지시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끓인 물...
강진이 발생한 쓰촨(四川)성의 원촨(汶川)현은 중국의 소수민족인 창(羌)족의 4대 거주지역 가운데 하나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북서쪽으로 9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원촨의 인구는 11만명. 총면적이 4천84㎢에 달하고 48%는 산림으로 덮혀있다. 물이 많고 광산자원,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며 ...
주중대사관 “청두교민 일부 재산피해 확인, 원촨엔 거주교민 없어”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중국 전역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중 한국대사관은 현지 교민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주중대사관은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간) 현재까지 각지의 교민 피해상황...
12일 중국 쓰촨(四川)을 강타한 지진은 원자탄 252개가 한꺼번에 폭발한 것과 맞먹는 규모의 위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다고 대만 중정(中正)대 지진연구소 천차오후이(陳朝輝) 교수가 분석했다. 천 교수는 이날 대만 나우뉴스와 인터뷰에서 히말라야산맥과 인접한 쓰촨성의 이번 지진이 유라시아판와 인도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