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개혁 및 개발위원회'는 12일 올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0.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것으로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올해 1.4분기 동안의 경제성장률 10.3%보다 높은 것이며 특히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 위원회...
중국이 하반기에 과열경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더욱 강도 높은 거시정책 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무역흑자폭이 145억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과도한 무역흑자가 주변 국가들과 마찰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보고서에서 석유 등 원재료 가...
중국이 최초로 미국과 유럽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31A'를 2007년부터 실전배치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국방전문 주간지 디펜스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중국은 이에 앞서 연말부터 DF-31 표준형(standard)도 배치를 시작해 DF-31 시리즈를 총 60기 배치할 계획이라고 디펜스...
중국이 10일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따라 일본 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출한 대북(對北) 제재결의안 표결을 수일간 늦춰주도록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이날 외교채널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고, 일본은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왕광야(王光亞)...
중국이 분배격차 해소 및 부패척결을 위해 우선 '쥐꼬리 월급'으로 유명한 중국 공무원 8천만명의 급여를 인상하기로 했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9일 중국 국무원 소속 공무원 급여체계 개편 소식을 전하면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최고위 공직자들의 현재 급여 명세표를 게재했다. 후 주석과 ...
중국이 내년 봄 발사 예정인 달 탐측위성 '창어(嫦娥) 1호'를 달궤도에 진입시킨 뒤 지구로 음악을 전송할 계획이라고 광명일보(光明日報)가 10일 보도했다. 이런 시도는 중국의 한 단계 앞선 우주과학기술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국방과학공업위원회 달탐측공정센터는 이미 지난 7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곡목 선...
중국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 상반기보다 47% 증가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중국 신화통신을 인용, 10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는 중국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내수 판매가 180만4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폴크스바겐을 인수한 제너럴 모터스(...
중국의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국가통계국을 인용, 8일 보도했다.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추샤오화(邱曉華) 국가통계국장은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한 해 성장률도 정부가 목표로 삼은 9%를 무난히 ...
중국이 석탄과 석유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풍력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신문사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에 중국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2010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중간 규모의 원전 1기에서 생산하는 발전 용량과 맞먹는 200만㎾급의 이 발전소를 건설하...
중국은 세계 제4위의 경제대국이 됐지만 표정이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세계은행은 중국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을 제치고 세계 4위의 경제대국이 됐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중국은 78년 덩샤오핑(鄧小平)의 개혁개방 이래 30년도 안돼 영국까지 제치고 2004년 7위에서 ...
북한의 유명 단고기(개고기) 식당인 '평양단고기집'이 잇따라 중국에 점포를 열고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중국 랴오닝성 푸순(撫順)시에 '평양진달래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 1호점을 개설한 이 식당은 다음달에는 선양(瀋陽)시에 또 다른 점포를 낼 계획이라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총련...
중국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군도) 해역 해양조사에 대한 일본의 항의에 대해 중국 정부는 "해당 해양조사선은 한 대학 소속 선박으로 사전에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홍콩 명보(明報)는 중국 정부가 지난 4일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에 "앞으로 해당 해역에 선박이 들어갈 경우 반드...
중국 법원이 한국기업의 상표권을 침해한 자국인에 대해 잇따라 중형을 선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선전시 바오안구 인민법원은 지난 5월9일 삼성 상표를 무단으로 만들어 팔던 20대 업자에게 상표권 침해죄로 징역 6년에 벌금 20만위안(2400여만원)을 선고했다고 삼성전자가 4일 밝혔다. 앞서 선전시 푸톈구 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