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대신 공물료를 봉납하기로 했다. 한국과 중국을 직접 자극하지 않으면서, 신사 참배에 대한 자신의 고집도 꺾지 않는 선택이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14일 “아베 총리가 종전기념일인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대신 대리인을 통...
아베 총리 “헌법 개정은 나의 역사적 사명” 취임후 가장 강한 어조로 밝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헌법 개정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12일 밤 자신의 지역구인 야마구치현 나가토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후원회 저녁식사 모임에서 “헌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나의 역사적 사명이다”라고...
일본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물어보니, 71%가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18년 만에 70%를 넘긴 것으로, ‘현실 긍정’의 분위기가 크게 확산된 탓으로 풀이된다. 12일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 5월 6000여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현재의 생활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곳곳이 40℃를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일본 기상청 발표를 보면, 11일 오후 2시37분 야마나시현 고후시에서 낮기온이 40.6℃로 관측됐다. 1시35분께 고치현 시만토시의 기온은 40.4℃로 관측했다. 두 도시에서는 전날에도 오후 최고 기온이 무려 40.7℃까지 올랐다. 일본의 낮 최고기온이 40...
일본 정부가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15일에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핵심 각료 4명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는 뜻을 중국 쪽에 전달했다고 <티비에스>(TBS) 방송이 보도했다. <티비에스> 방송은 7일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따서 “아베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
민주당 등 일본의 5개 야당이 연합해 ‘나치의 헌법 개정 수법을 배우자’고 발언한 아소 다로 부총리의 파면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야당은 총리실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에게 성명문을 전달하려 했으나, 총리실이 수령을 거부하는 등 야당의 요구를 일축했다. 민주당과 다함께당, 공산당, 생활당, 사민당 등 ...
* 신형 수송기 : 오스프리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에서 5일 발생한 미군 헬기 추락 사고로 미 해병대의 신형 수직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의 오키나와 배치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미군은 이미 후텐마 기지에 도착한 오스프리 2대에 이어,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던 10대의 이송을 보류하기로 했다. 오키나와 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