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취업 전문 사이트의 여론조사 결과 공무원이 구직자 선호 직업 1위(20.1%)에 뽑혔다. 굳이 이런 통계가 아니더라도 직업으로서의 공무원 선호현상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국가공무원 9급 선발 경쟁률은 평균 약 60 대 1이었다. 공무원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업의 ‘안정성’ 때문이다....
최근 천안에 한 대형마트가 입점하기 위해 천안시에 영업등록신청을 했지만 천안시는 이를 반려했습니다. 천안 상인들이 “이미 천안에는 대형마트가 인구에 비해 포화상태”라며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천안은 인구 9만명에 한개꼴로 대형마트가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 들어서려 했던 대형마트가 입점하...
최근 학생들을 데리고 2주 연속 황순원문학제와 토지문학제 백일장에 다녀왔다. 경기도 양평군,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소나기마을’과 ‘최참판댁’에서 열린 백일장이라 사실 큰맘 먹어야 갈 수 있는 대회였다. 두 백일장은 각각 황순원문학제·토지문학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것이었다. 백일장만 하는 대회보다 자...
국토해양부가 ‘쪽방 주거지원 1인가구는 제외’(<한겨레> 10월18일치)에 대해 ‘전세임대 1인가구 제한은 지침에 명시된 것’(10월19일 공감코리아)이라고 반박했다. 2007년 ‘쪽방·비닐하우스 거주가구 주거지원사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0년 ‘고시원·여인숙 거주자’로 입주대상이 확대되면서 ‘주거취약계층 ...
현재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가 시행되어 전문과목별로 수련병원에서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그중에서 소아치과는 수면마취를 많이 하기 때문에 장관령으로 1년차 레지던트 때 반드시 마취과로 파견교육을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 신문 지상에서 소아 환자 마취사고가 치과에서 발생하여 심한 경우 사망한 사례까지...
왓비컴스를 비롯한 악플러들은 철저히 현실과 가상을 분리해 게임에 몰두한 이들이다 타블로, 고소를 취하하지 마라 장장 10개월을 끌어오던 타블로의 학력 의혹에 관한 논쟁은 이제야 마무리된 것처럼 보인다. 이제 사건에 대한 해석과 평가만이 남았다. 이 사건은 ‘철부지 악플러’들의 ‘정신 나간 행동’으로 판...
내가 사는 곳은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랭지 채소 주산단지다. 봄부터 비교적 안정된 작목이라는 감자가 냉해를 입었고 가뭄과 무더위로 알을 불리지 못했다. 잦은 비와 폭염에 배추도 없지만 덩달아서 무, 양배추, 양상추도 품귀현상이었다. 그런 현실에서 채소 값이 아무리 금값이라 해도 환금작물이 없는 고랭지 ...
기획재정부는 얼마 전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제도와 관련해, 평가결과의 신뢰도와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23개,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등 73개 준정부기관에 대해 시행되는 경영평가제도는 평가결과가 기관장 인사 및 기관 임직원의 보수...
태광그룹의 편법 상속·증여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수 있었던 것은 2002년부터 3년 동안 태광그룹 구조조정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윤배 서울 인베스트 대표가 해고된 태광 핵심 측근들로부터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해 제출했기 때문이다. 일종의 ...
2007년 <덕혜옹주> 집필을 시작했다. 신문에 게재된 그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본 게 그 계기였다. 이토록 총명하고 순수한 눈망울을 지닌 아기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했다니. 소설을 시작한 이유는 오로지 그녀의 빛바랜 삶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
아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누난증후군이라는 희귀질환 진단을 받았다. 누난증후군은 심장 이상, 안검하수, 왜소한 외모, 작은 키가 특징이지만 증상이 너무 다양해서 판단이 어렵다고 한다. 1번의 심장 수술과 3번의 안검하수 수술, 아이에게는 너무나 큰 짐이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여러 특수교육을 같이하면서 조금...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한창 진행중이다. 주말, 휴일만 되면 면접이다 논술이다 적성검사다 하여 대학가가 수험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최근의 수시모집 과정은 수험생들을 상대로 갖가지 횡포를 부리고 있다. 각 대학들이 ‘갑’이라면 수험생, 학부모들은 ‘을’이다. 학생 선발의 권한이 대학에 있다지만 그 권...
지난 12일 충북교육청에서는 대전·충남·충북교육청 국감이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낮 1시까지 약 3시간 가까이 국감이 진행됐다. 세 교육청에서는 교육감을 비롯해 국장·과장, 지역교육청 교육장까지 총출동했다. 실무자들까지 포함하면 근 50명이 넘는 인원이 오전 내내 국감장에 앉아 있었다. 감사위원은 여당 5명,...
그렇다. 그렇게 얘기하는 게 맞다. 100여일째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앞에서 노숙을 하는 동희오토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들은 사람이 아니다. 잠깐 엔진을 굴리는 기름이거나, 마모되면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할 공구에 불과하다. 하청에 재하청을 통해 사고팔 수 있는 값싼 산업소비재들이다. 그렇다. 그렇...
북한 3대 세습이 진행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정희 대표가 “말하지 않는 것이 나와 민주노동당의 판단이며 선택”이라며 “이것 때문에 비난받아야 한다면 받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논란은 시작됐다. 조·중·동 등 보수언론의 비판은 예상됐다. 하지만 <경향신문>의 비판은 의외였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