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보육대란’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정부는 ‘나 몰라라’ 하며 책임 떠넘기기에만 힘을 쏟고 있다. 대화를 하자는 교육감들의 요청에는 귀를 닫은 채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 모를 법... 2016-01-06 18:41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획정 시한을 지키지 못해 올해 1월1일부터 전국 선거구가 모두 사라져버린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런데도 이를 해결하려는 여야 협상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이런 식이라면 선거구... 2016-01-05 18:36
금호그룹이 공익사업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되찾는 과정에서 핵심고리 노릇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벌 총수가 조세감면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리는 공익법인을 정작 ... 2016-01-05 18:36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소요죄 적용 없이 일반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부쳐졌다. 경찰이 소요죄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애초 법리와 상... 2016-01-05 18:36
신라 천년 궁터인 월성 복원 사업을 두고 ‘복원을 위한 난장판’이라는 거센 비판의 소리가 들린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만큼 무엇보다 발굴·복원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한데도 발굴 작업이 가시적인 성과에 집... 2016-01-04 18:32
새해 벽두인 3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중동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를 대표하는 두 나라가 정면 대결의 길로 가는 모양새다. 그러잖아도 혼란스런 이 지역의 정... 2016-01-04 18:31
일본의 명확한 법적 책임도 이끌어내지 못한 채 소녀상 철거의 빌미만 제공한, 지난 12월28일의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에 대한 반발이 새해 들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줄곧 해결의 기준으로 제시... 2016-01-04 18:31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로써 지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을 세운 두 주역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전 대표가 모두 당을 떠났다. 4월 총선을 코앞에 두고 야... 2016-01-03 18:40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개선’을 강조하는 내용의 신년사를 내놨다. ‘핵’이나 ‘핵·경제 병진 노선’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안정적인 대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경제에 ... 2016-01-03 18:39
2015년 우리나라의 연간 교역량이 5년 만에 1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집계(잠정) 결과, 지난해 수출과 수입을 더한 연간 총무역규모는 9640억달러(약 1135조원)를 기록했다. 2014년의 1조982억... 2016-01-03 18:39
의례적인 새해 덕담 나누기도 힘겨운 세상이다. 나라 꼴을 한없이 추락시키고 있는 박근혜 정부가 세밑에는 굴욕적 협상을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가슴에 돌덩어리 하나를 더 얹었다. 하지만 캄캄한 어둠 ... 2015-12-31 20:48
고용노동부가 30일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등 이른바 ‘양대 지침’의 정부안(초안)을 공개했다. 9월15일 이뤄진 ‘노동시장 구조개편에 관한 노사정 합의’에서 근로계약 체결 및 해지 등의 기... 2015-12-30 18:36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제1211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1992년 1월8일에 시작돼 24년 가까운 세월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해온 집회다. 그... 2015-12-30 18:35
쌍용차 노사가 2009년 구조조정 때 해고나 희망퇴직, 분사 방식으로 회사를 떠난 생산직 인력을 신규인력 채용 수요에 맞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직시키기로 30일 합의했다. 대규모 해고로 노사간 극단적인 ... 2015-12-30 18:35
피해자와 역사 정의를 세우려 한 사람들은 분노하고 문제를 덮으려고 한 이들은 웃는다. 한국과 일본 정부의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최종 해결’ 선언 이후 모습이다. 1965년 한-일 협정에 비견되는 굴욕외교지... 2015-12-29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