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서 정부, 특히 청와대가 제구실을 전혀 하지 못했음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배가 침몰하는 순간까지도 미적대거나 우왕좌왕했던 청와대의 모습은 한심하다 못해 참담하다. 대통령 비서실과 ... 2014-07-10 18:49
낯두꺼움에도 급수가 있다면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단연 최고에 속할 것이다. 그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사실상 확인된 표절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국민 신뢰를 받... 2014-07-09 18:44
시민단체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최근 낙동강과 영산강에서 확인한 4대강의 현주소는 충격적이다. 유속이 느려진 강바닥에 악취 나는 펄이 중·상류까지 쌓여 있다. 고인 물 위에는 녹조와 함께 큰빗이끼벌레라는 외... 2014-07-09 18:44
<문화방송>(MBC)의 행태가 갈수록 가관이다. 공영방송의 정상적인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방자함의 연속이다. 문화방송은 8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의 방문을 출입문에서부터 막았다. 로비에도 ... 2014-07-09 18:42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인사청문회에서 지금의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자신이 펼 정책구상의 실마리를 선보였다. 최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수년째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며 “가능한 모... 2014-07-08 18:23
304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세월호 참사가 정부의 총체적 무책임과 비리, 무능의 결과였음이 8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로 확인됐다. 희생자 가족들과 언론이 지적했던 그대로다. 세월호는 바다에 띄워선 안 되는 ... 2014-07-08 18:23
정홍원 국무총리가 8일 오후 갑자기 대국민담화를 발표해 국가개조 추진 구상을 밝혔다. 민간이 참여하는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만들겠다는 것 등이 주요... 2014-07-08 18:23
정부가 7일 북한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응원단 파견 제안을 받아들였다. 남북 단일팀 구성이나 공동 응원 등과는 거리가 있지만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남북관... 2014-07-07 18:26
사교육이 심한 지역의 대형 학원 10곳을 조사해보니 수학과 과학의 최대 선행교육 정도가 2012년 평균 3.8년, 2013년 평균 3.8년에서 올해는 4.0년으로 오히려 더 늘었다고 한다. 교육 관련 시민단체인 ‘사교육걱... 2014-07-07 18:26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군 3명에 포함됐다. 새누리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벌여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씨는 이명박 정부에서 숱한 권력형 비리 연루 의혹... 2014-07-07 18:26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가 하루도 순탄할 날이 없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특위를 맥빠지게 해온 새누리당이 이번엔 ‘일정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이고 나섰다. 지방선거 전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바꾸겠다’... 2014-07-06 19:20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취임 일성은 ‘싸우면 이기는 전투형 군대 육성’이었다. 그리고 3년6개월 재임 기간 내내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군대” “군의 야전성 회복” 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강원도 동부전선 총... 2014-07-06 19:20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4대강 사업에서 생긴 빚 8조원을 갚을 길이 막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공이 정부에 제출한 부채감축 계획서를 보면, 수공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채 감축액은 ... 2014-07-06 19:19
3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의 내용을 두고 관련국들의 ‘해석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기대한 것보다 밋밋한 수준의 공동성명이 발표됐으나, 회담 결과를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활발하다. 정... 2014-07-04 18:23
교육부와 전교조 사이의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애초 별개였던 법외노조 문제와 세월호 참사가 상승작용을 불러일으키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좀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가 3일 전교조 교사들의 ... 2014-07-04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