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진 개편 특징은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내놓은 집권 후반기 청와대 참모진은 이전보다 젊어지면서 정치권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청와대 참모진 총괄사령탑인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경제·사회복지·교육문화 등 정책 분야를 총괄할 백용호 정책실장 내정자는 54살 동갑이다. 과거의 정정길(68) 대통령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제2기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국무총리와 공동위원장)에 양수길(67)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을 위촉했다. 민간위원으로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와 조홍식 서울대 법대 교수,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교수, 김...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주중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10개월 넘게 공석으로 유지돼 온 인사기획관(수석급)과 공직기강비서관 자리가 이번에는 채워질지 관심을 모은다. 인사기획관과 공직기강비서관은 지난해 8월 말, ‘스폰서 논란’으로 낙마한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 사태를 교훈 삼아 인사 ...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11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 비서관은 사직서에서 “저로 인해 물의가 빚어져 죄송합니다.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관으로서 본의 아니게 대통령께 누를 끼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납니다”라고 밝혔다고 청...
민정수석실 배제한채 ‘지원관’이 개별 직보경제수석 제치고 ‘기획비서관’ 이 인사 ‘농단’공조직보다 몇몇 인물 중심으로 국정운영“독대 부활도 비선조직·실세 전횡 부추겼다” “실체는 모르지만 개인 기업에서도 이런 사조직은 용납돼선 안 된다. 내가 모신 엠비가 그런 사조직을 알고도 용납했다고는 믿고 싶지 않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9일 정권 내 특정 인맥의 ‘국정 농단’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고 나면 의혹이 추가되며 눈덩이처럼 커지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이명박 대통령이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로 정권이 자칫 회복 불가능한 레임덕...
■ 일문일답 새 대통령실장으로 내정된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 마음을 국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내정을 언제 알았나? “어제 대통령을 뵙고 실장직을 맡아서 수행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한책임을 져야...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위기상황에서 벗어난 만큼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봉급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현실을 감안해 (공무원 봉급) 인상안을 마련하고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사찰 피해자인 김종익(56) 엔에스(NS)한마음 전 대표를 7일 불러 조사하기로 하는 등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형사1부장)은 불법사찰로 피해를 입었다며 헌법소원을 낸 김씨에게 7일 출석해달라고 6일 요...
민간인 불법 사찰로 물의를 빚은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합법적 감찰 대상과 범위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총리실은 6일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09년 12월 한국노총 공공연맹위원장인 민간인 ㅂ씨를 사찰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ㅂ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과장급)으로 상급 노동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