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오랜만에 내린 비로 인해 서울시내 출근길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요 간선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때문에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서울 일선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와 반포대교 사이 지...
“폐기물 소각 에너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가 될 수 없다.” 환경문제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환경과 관련한 연구·교육 등의 활동을 펼쳐 온 ‘환경과공해연구회’(환공연)가 환경부의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환공연은 23일 ‘경제 살리기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폐기물 에너지화 종...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전남 영광원전 3·4호기가 기후변화의 영향에 가장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현승규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원전들을 상대로 10년마다 이뤄지는 주기적 안전성 평가(PSR) 결과와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의 기후변화 예측 등을 활용한 연구...
"현재 세계 기후변화는 지난해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제시한 것 중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각국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2007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IPCC의 라젠드라 파차우리 의장은 20일 서울 웨스틴...
20일 서울과 경기 문산에서 올해 가을 들어 첫 눈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8시 현재 서울과 문산지역의 적설량은 0㎝를 기록했지만 올 가을이후 처음으로 눈이 관측됐다"며 "서울과 문산의 첫 눈 관측 시점은 모두 작년보다 하루 늦은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고기...
19일 전북지역에 최고 2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8일 오전부터 내린 눈은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부안 21㎝, 정읍 20.3㎝, 고창 17.1㎝, 김제 8.5㎝, 군산 8㎝, 임실 5.2㎝, 순창 3.8㎝, 익산 3.5㎝, ...
19일 호남과 충남 서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온 후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호남과 충남 서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온 후 내륙지방은 오전부터, 서해안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대체...
18일 오전 한라산에 올들어 첫 눈이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해발 1천700m인 한라산 윗세오름의 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영하 3.1도까지 내려갔고, 해발 1천500m 고지부터 정상까지 눈꽃과 상고대(서리꽃)가 만발해 은세계의 장관을 연출했다. 오전 8시 현재 한라산 성판악에는 ...
정부가 ‘녹색 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겠다며, 사료· 퇴비화 처리가 뿌리내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서까지 에너지 회수 방식 처리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자원 낭비와 과잉 투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환경부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한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동식물 유기체)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초겨울 날씨가 이번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6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북쪽 기단이 남하하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간 예보를 보면, 특히 18~19일 아침 기온...
교토의정서 복귀는 어려워온실가스 대응 시기 미지수 ‘변화’를 구호로 내세운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지구촌에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국제사회 최대의 환경 현안인 기후변화 대응 협상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거부하면서, 국제사회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