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지역에 예상외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민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당초 이날 서울지역에 1㎝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지만 오전 11시 현재 적설량은 이보다 훨씬 많은 4.8㎝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
영남지역의 젖줄인 낙동강 본류에서 유해물질인 1,4-다이옥산이 가이드라인(권고치)을 초과해 환경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15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8~13일 낙동강 본류 3개 지점의 1,4-다이옥산 농도를 측정한 결과 최하류인 왜관철교 지점 오염도가 12일 65.31㎍/ℓ, 13일 68.09㎍/ℓ로 가이드라...
지난 9일부터 기승을 부렸던 추위가 16일부터 누그러진 뒤 다음 주 초반까지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지역별 최저기온은 제천 -19.4도, 철원 -18.8도, 대관령 -18.5도, 전주 -12.9도, 서울 -11.1도, 인천 -10.6도, 광주 -7.9도, 부산 -6.1도 등으로 대부분 ..
지난 9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많은 눈으로 일부 도로가 끊기고 버스, 여객선, 항공기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 지역은 11일 밤부터 도심에서 외곽으로 향하는 버스 20개 노선이 단축 운행되거나 우회도로로 다니고 있다. 광주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7...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지구 온난화 억제에 즉각적 효과를 나타내는 방법 하나는 매연 줄이기라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일간 <인디펜던트>를 비롯한 주요 외신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의 과학자들이 인간이 만들어 내는 가장 흔한 오염물질인 매연의 배출을 줄이면 지구 온난화 속도가 극...
서해 백령도에 집단 서식하는 희귀 동물인 천연기념물 331호 잔점박이물범(Harbor seal)이 남.동해 등 우리나라 해안 전역에 분포하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소장 김장근)는 국토해양부의 정책 과제의 하나로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백령도의 잔점박이물범 서식현황을 조사한 ...
석면 광산이 있던 충남 일부 지역 마을 주민의 절반가량이 폐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정부 기초연구 결과 드러났다. 이는 석면 광산 근처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폐질환을 앓게 됐다는 잠정 결론으로, 전국 21개 석면 광산 주변의 전반적인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향후 정밀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