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빌딩, 녹색 교통체제, 녹색 공정혁신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기 위한 감축 목표 시나리오가 마련됐다. 그러나 목표치가 지나치게 낮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 공론화 과정을 빠뜨려 목표 달성이 의문이라는 지적이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
대구 모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120여명이 집단발열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가능성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3일 대구시와 수성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이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245명 가운데 122명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 이들 가운데 증세가 심한 32명의 검사대상물을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
정부가 방폐장 터의 안전성 문제는 소홀히 한 채 후보지 선정을 강행한 것은 방폐물 처분에 얼마나 조급하게 대처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공사지연조사단’은 조사보고서에서 “공사 기간 연장의 주원인은 계획 당시 지질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목표 시점에 맞춰 공사 기간을 설정...
지식경제부는 28일 터 안전성 문제로 완공 시점이 3년 뒤로 미뤄진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건설과 관련해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환경단체 등은 4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조사 보고서를 근거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방폐장 공사 중단과 지질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21일 새벽 경상북도 내륙 지방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최고 150mm 안팎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저기압에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으로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남부와 충청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20~100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새벽 전남북,...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하루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5도로 평년보다 3.6도 높아 열대야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7월 중순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2006년 7월14일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서울 외에도 전국적으로...
부산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하루 부산에서는 266.5mm의 비가 내렸으며 지역별로는 남구 대연동이 282.5mm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 260mm, 영도 138mm, 북구 189.5mm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맛비는 ...
호우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100㎜의 비가 내리고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부산 대연동에 221㎜의 폭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광양 백운산 190.5㎜, 나주 180.5㎜, 마산 진북 169㎜, 김해 169㎜가 내렸다. 대연동 일대에는 오전 7시...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16일 영.호남지역에 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져 산사태 등으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급류에 실종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시간당 최고 90㎜라는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려 시내 전역에서 침수와 붕괴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부산 266.5mm, 경남 진해 ...
여름방학과 휴가를 평소에 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의 기회로 만들려는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을 위해 환경부가 생태하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14일 각 지방·유역 환경청과 서울·경기·경남 등 12개 시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의 주요 강, 하천 등에서 운영하는 46개 생태하천 체험 프로그램을 발표...
강원도 산골에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지은 이대철씨가 건축 강좌에 나선다. 한겨레신문사는 이달 25~27일과 8월14~16일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홍천군 내면 살둔마을에서 ‘생태가족 산골 캠프’를 연다. 이씨는 내린천 최상류의 오지마을에 패시브하우스를 직접 지은 경험을 참가자와 나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