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운하 사업은 20대와 여성의 미래를 빼앗아 40~50대 남성과 지방 토호의 배를 불리는 사업이다.” 를 쓴 생태경제학자 우석훈 박사는 운하사업이 지닌 세대간·성 불평등성을 이렇게 꼬집었다. 우 박사는 환경재단 도요새가 최근 발간한 책 <재앙의 물길, 한반도 대운하>에 쓴 글에서 경부운하의 고용효과를...
팔당 등 상수원 상류 일대의 공장입지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또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2년까지 2005년 수준으로 억제하는 ‘국가 감축 목표’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환경부는 21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08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환경부는 업...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을 이용할 때 1개당 50~100원씩 내던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20일부터 5년만에 폐지된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은 2003년부터 시행돼 그동안 일회용 컵 수거에 기여해 온 친환경적 제도를 규제완화를 명분으로 없애는 것은 잘못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