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주요 상수도 취수원인 낙동강에서 화학물질인 '페놀'이 검출돼 한 때 경북 구미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낙동강에서는 지난 1991년 한 전자회사가 페놀폐수를 무단방류해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대구 일부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전면 중단된 적이 있어 ...
한국수자원공사 경북 구미권관리단은 2일 오전 구미시 해평면 문량리 낙동강 구미광역취수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던 페놀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오후 3시45분부터 취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께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 낙동강 숭선대교의 상류 4㎞ 지점에서 ...
2일 오전 10시20분께 경북 구미시 해평면 문량리 낙동강 구미광역취수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페놀이 검출돼 구미시와 칠곡군 일대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구미광역취수장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께 고아읍 괴평리 낙동강 숭선대교의 상류 4㎞ 지점에서 페...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하천을 넘어 유역과 바다에까지 자자손손 부작용을 빚을 것입니다.” 김종욱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26일 이 대학 사범대 교육정보관에서 열린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하천 지형학적 검토’를 주제로 한 집담회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김 교수는 “우리가 보는 하천은 한순간에 생긴 것이...
가시박은 다른 식물을 죽이는 강력한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산물이용시험장은 가시박이 자라는 곳에서는 다른 식물들이 생존하지 못하는 데 착안해 이 외래식물을 제초제로 활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소나무 등도 주변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휘발성 또는 수용성...
지난해에 이어 올해 봄철에도 황사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올 3~5월에 황사 발원지와 중국 북부내륙의 기온이 평년을 웃돌고 저기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발원지에서 많은 양의 황사가 날아오를 것”이라며 “그만큼 황사가 우리나라에 날아들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봄철 ...
우리나라의 석유 취약성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에너지정책> 3월호는 전세계 순석유수입국 26개국이 석유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국내총생산 대비 석유수입액 비율, 국내총생산당 석유 소비량, 총에너지 중 석유 비중, 석유소비량 대비 국내보유량 비율, 석유공급원 다변성, ...
육지화가 진행되고 있는 다른 습지와 달리 자라나고 있는 산지습지가 오대산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일 오대산 국립공원 안 소황병산에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존상태가 뛰어난 이탄습지를 발견해 특별보호구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마루금에 위치한 이 산지습지는 면적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