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서해안과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중부지방에는 황사 현상도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모레까지 서해안과 강원 산간지방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밤부터는 서해안과 호남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기상청은 29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서해5도 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해5도 지역의 예상 미세먼지 농도는 400∼600㎍/㎥이다. 기상청은 "28일 내몽골과 만주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점차 남동진해 새벽녘에는 서해 북부해상에 머물고 있다"며 "현재 백령도에서 약한 ...
막개발로 국토보전의 토대를 흔든다는 비판을 받아온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말 누수현상에다 내년 총선 표심을 의식한 정치적 고려까지 겹쳐, 결국 시행이 확정됐다. 애초 청와대는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지속위)의 반대 건의와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특별법에 대해 거...
예식장, 전시장, 실내체육관 등 법정 관리 대상이 아닌 시설의 실내 공기질이 매우 나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25일 손종렬 고려대 생명환경학부 교수에게 맡겨 지난해 6월부터 올 7월까지 전국의 예식장, 전시장, 실내체육관, 사회복지시설 등 260곳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발암물질인 ...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터 확보는 영국에서도 한국 못지 않게 힘든 사회문제였다. 1991년 셀라필드에 중준위 방폐장을 건설하려 했지만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1997년 취소됐다. 이에 의회는 사회적 수용성을 강조하는 정책안을 권고했고, 정부는 2001년 일반 대중과 이해관계자의 참여, 참여적 기법 활용, 공론화...
교토의정서 체제가 끝나는 2012년까지 정부가 추진할 5개년 계획인 기후변화 4차 종합대책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연구개발 등을 중점분야로 설정했다. 감축분야에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06년 2.3%에서 2011년 5%, 2030년 9%로 높이고 바이오디젤의 혼합비율도 올해 0.5%에서 2012년 3%로 끌어올릴 계획...
심야전력제도가 막대한 에너지 낭비는 물론 온실가스 방출을 늘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영탁 한밭대 교수는 지난 13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연 기자간담회에서 ‘심야전력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조 교수는 2000년 이후 심야전기를 이용한 전기보일러와 온수기가 급증하면서 심야전기 수요가 늘고 ...
"배를 타고 바닷가를 돌아봤는데 새가 모두 사라졌어요" 조류보호협회 충남 서산지회 김신환(54.동물병원장) 고문은 18일 금강유역환경청 및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 환경단체 회원 등과 함께 어선을 타고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한 태안 바닷가를 돌아보고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