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포획된 고래고기 60마리분이 적발돼 경찰이 전면수사에 나섰다. 1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고래 불법 포획과 관련 포획 가담자와 유통업자, 고래고기를 유통시킨 46개 음식점 업주 등 70여명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또 울산지역 2개 냉동창고에 팔기 위해 보관중인 불법 ...
울산 앞바다 등 동해안에서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 60마리 정도가 해체된 상태로 울산지역 냉동창고 두 곳에 보관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해경은 불법 포획된 고래고기를 압수하고 고래 불법 포획 및 유통, 고래고기 음식점 업주 등 관련자 70여명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지역 46개 고래고기 음식...
오래된 주유소 등의 낡은 유류 저장시설에서 기름이 새어 일어나는 토양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20년 이상 된 전국 주유소와 공장, 난방용 유류의 저장시설 410곳을 지난 5년 동안 특별 조사했더니 6.8%인 28곳에서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넘는 오염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토양오염 우려기준이란...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로 전남지역에 떠내려온 타르 덩어리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리' 기간(7∼10일)이 타르 방제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사리 물때가 되면 바닷물이 평소보다 5m 이상 육지에 가까워져 그만큼 많은 양의 타르 ...
환경부는 설치된 지 20년 이상된 유류저장시설의 토양 오염실태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410개 사업장의 6.8%에 해당하는 28개 업소가 우려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설치된 뒤 15년 이상된 유류저장시설에 대해 1년 주기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2003년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반도에선 기온상승 추세가 계속돼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2일 “서울대 대기·해양역학 연구팀과 함께 올해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을 예측해보니, 최근의 기온 상승 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돼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약 0.6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
오는 2009년부터 새로 제작하는 자동차의 배출가스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또 내년부터 주유소에서는 주유기로부터 새 나오는 기름증기를 회수하는 설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환경부는 30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경유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2009년부터 유럽에서 내년부터 시행하는 ‘유로-5’ 수준으로...
주말인 29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이례적으로 겨울 황사가 찾아온 것은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황사 발생조건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3~4월 주로 황사가 발생하는데 이는 보통 발원지에서 많은 양의 황사가 하늘 높이 상승한 뒤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다. 이번 주말에도 바로...
서울 도심이 뿌연 황사에 휩싸이는 등 중부지방에 12월 중으로는 처음 황사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9일 "우리나라에 12월 황사가 나타난 것은 2001년 12월 이후 7년만의 일이며 2002년 황사특보제가 도입 이후 12월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되기는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황사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