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지속위)가 설립 8년만에 정부 기능·조직 개편에 따라 사라지게 됐다. 그러나 유엔 권고에 따라 경제·사회·환경정책을 통합하는 소통기구로 출범한 지속위 기능을 없애는 것이 타당하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은 국회의원 130명의 발의를 받아 29일 국회 환경노...
지중해의 수면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으며 앞으로 50년 안에 최고 1m까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스페인 과학자들의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스페인 해양연구소 학자들은 지난 1970년대부터 지중해 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관한 다른 연구들과 일치하는 현...
21일 강원 태백에 최고 30㎝의 눈이 더 내리고, 서울·경기지역도 이날 새벽부터 눈이 내려 쌓이겠다. 기상청은 20일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남부와 충청도에서 비나 눈이 내렸다”며 “21일 새벽부터는 눈구름이 활성을 띠어 서울·경기에도 눈이 내려 ...
강원도는 20일 동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자 긴급 재설작업에 나서는 등 재난방지를 위해 만반의 대비책을 세워놓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태백에 7.5㎝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대관령 4.2㎝, 강릉 1㎝, 속초 0.4㎝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담당 ...
40일 넘게 계속된 민.관.군의 합동 방제작업에 힘입어 충남 태안 해안의 오염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태안 방제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사흘간 기름유출 피해 지역의 오염상태를 평가해 사고 이후 두번째로 `오염지도'를 만들어 본 결과, 두터운 기름이 해안에 고여 있는 `오염심각'...
‘오뉴월 장마’란 말이 있다. 양력으로 치면 ‘6, 7월 우기’를 뜻한다. 이런 뜻의 ‘장마’라는 말을 계속 쓸지 기상학계가 고민에 빠졌다. 장마 때보다 8월에 더 많은 비가 오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장마와 우기라는 말을 어떻게 정의할지를 두고 열린 공청회에서 기상예보 전문가들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고래고기 소비가 가장 많은 울산에서 고래고기 불법 포획과 유통에 대한 전면 수사에 나서면서 고래고기 불법 포획과 관련해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고래 불법 포획이 기승을 부리는 가장 큰 이유는 고래고기 수요에 비해 합법적인 공급량이 적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합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