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서 동물원을 탈출해 농가를 전전하며 개밥과 과일 등을 훔쳐먹던 원숭이가 1년10개월 만에 붙잡혔다. 24일 전북 남원소방서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남원지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남원시 노원동 M교회앞 계단에 앉아있던 원숭이 두마리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붙잡혔다. ...
충남 아산 지역에서 네 번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병이 확인됐다. 농림부는 21일 오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 11일 신고된 충남 아산 탕정면 소재 씨오리 농장의 폐사 원인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 야생오리 서식지인 풍세천과 8km 정도 떨어진 이 농장...
환경부가 내년 1월부터 수입 휘발유 승용차에 적용할 예정이던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OBD) 100% 장착의무’를 2년간 늦췄다.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는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을 넘어설 때 계기판에 표시되게 해 운전자가 신속히 관련 부품을 정비하게 할 목적으로 장착되는 장치로, 지난 2004년 6월 환경부 고시로 그...
갓난아기에게 청색증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유해한 질산성 질소의 함유량 수치를 조작한 지하수 수질검사 기관과 지하수 개발업체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김종로)는 20일 환경부와 함께 전국 수질검사 기관 52곳을 조사한 결과, 14곳이 서울·경기·충청 지역의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가정집 ...
올해 성탄절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성탄절 전날인 24일과 성탄절인 25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서울 아침 최저기온 3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상권으로 따뜻하겠다”고 예보했다. 강남영 기상청 연구사는 “기압골의 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