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는 8일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태 및 행동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던 야생동물 오소리에 추적장비를 붙여 생활권과 행동권, 생태 등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라산연구소가 지난 9월 한라산 해발 970~1100m 이른바 ‘조근 두레왓’에 서식 중인 오소리 1마리를 붙잡아 발신기를 단 뒤 생...
꽃게의 이동경로, 산란장, 월동지를 더욱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이름표를 단 꽃게 1천500마리가 인천 연평도 해역에 방류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갑폭 6∼14cm 크기의 1∼2년생 꽃게 1천500마리에 이름표를 달아 최근 인천 연평도 해역에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가로 3.5cm, 세로 2.2cm 크기의...
북한산국립공원 면적의 1.3배, 1989년부터 지정된 전국 29개 생태·경관보전지역 전체 면적의 40%에 해당하는 국내 최대 단일 생태·경관보전지역이 탄생했다. 환경부는 7일 경북 영양·울진군의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현재 45.35㎢에서 8일자로 102.84㎢(3116만평)으로 확대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고시...
대전시는 '숲의 도시 푸른 대전 가꾸기'를 위해 2020년까지 매년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나무심기 사업을 3단계로 나뉘어 추진하되 8종 35개 세부사업에 모두 5천9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1단계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로 1천...
7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5~2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7일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눈 또는 비(강수확률 40~70%)가 온 뒤 북서쪽 지방부터 개고, 남부지방은 한두차례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인천시는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산에 추진 중인 골프장과 테마파크의 규모를 줄이는 내용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계양구 목상동 개발제한구역 내에 추진해 온 골프장을 27홀에서 18홀로 줄여 계양산의 녹지생태축을 유지하고 테마파크도 3만9천여평 축소...
네덜란드 델프트, 이탈리아 페라라, 독일 에어랑겐…. 낯선 세 도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먼저 인구 10만명 안팎의 작은 유럽 도시란 점이 같다. 또 하나는 자전거의 교통 분담율이 27~43%로 세계 최고의 친환경 교통 시스템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4일 오후 서울시는 이같은 ‘자전거 천국’을 따라잡기 위한 워크숍을 ...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주요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부운하 건설이 한강과 낙동강에서 홍수피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가톨릭대 환경공학과 김좌관 교수는 4일 환경운동연합 등의 주최로 서울 종로구 사회복지모금회 강당에서 `경부운하 한국판 뉴딜인가 망상인가'를 주...
전국을 영하권으로 몰아넣은 한파는 주초까지 이어지다 주중에 영상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며 “4일까지 강추위가 이어진 뒤 차츰 기온이 올라가 7~8일께는 평년보다 높은 영상권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