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산림이 택지개발 등의 영향으로 최근 5년간 여의도 12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도에 따르면 2006년말 현재 도내 산림면적은 53만1천ha로 2001년 54만1천400ha에서 1만400ha(104㎢,1.9%) 줄었다. 이는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한 서울 여의도(850만㎡)의 12배가 넘는 면적이다. ...
어린이 날인 5일 충남 금산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처음 30도를 넘어서는 등 전국 상당수 지역이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금산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7도가량 높은 30.2도였으며 경북 의성 29.5, 전남 순천ㆍ전북 정읍ㆍ충남 부여 29.2도를 기록했다. 서울 역시...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는 4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적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앞으로 8년 후인 2015년을 정점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대폭 감소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IPCC가 발표한 기후변화 3차 보고서는 지구온도를 산업혁명 이전보다 2~2.4℃ 상승으로 묶으려면 온실가스 배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 2000년에 비해 최고 90%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치가 제시됐다. 또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2℃이내로 막으려면 2030년까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0.6%에 달하는 비용이 들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