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찜질방 10곳 중 8곳에서 사용하는 옷이 일반세균 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 시내 찜질방 20곳에서 빌려주는 옷의 위생 상태를 시험하고 세탁, 보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17곳의 대여의류에서 일반세균이 100㎠당 최소 1400마리에서 최대 1100만마리가 검출됐다고 21일 ...
태풍 ‘에위니아’에 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국민 성금이 3일만에 200억원 가까이 모금됐다.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는 “지난 18일부터 성금 모금을 시작했는데 20일까지 모두 190억원이 모아졌다”고 21일 밝혔다. 삼성그룹이 50억원, 현대·기아차그룹이 30억원, 국민은행이 14억원을...
지구가 생물 수천종의 멸종에 이를 수 있는 엄청난 생물다양성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 세계 저명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생물다양성 분야 세계적인 과학자 19명은 20일자 과학잡지 네이처에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자연서식지의 파괴와 기후변화의 여파로 지구의 생물 종이 자연적인 속도보다 100∼1천배 빠른 ...
범람 위기를 맞았던 낙동강의 수위가 19일 오후부터 안정세를 되찾아 고비를 넘겼다. 19일 오전 11시30분 홍수경보가 발령되면서 홍수경보 수위인 9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던 경남 밀양 삼랑진교의 수위는 상승세가 꺾이면서 오후 3시 현재 8.66m에 멈춰 있다. 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마산 진동도 홍수경보 수위인 10...
제9차 한미안보정책구상(SPI)회의를 거치면서 어느 정도 조율될 것으로 기대됐던 한미간 군사현안에 대해 양국이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조정과정이 주목된다. 현재 매끄럽게 정리되지 않고 있는 현안은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시기와 주한미군 공대지사격장, 반환예정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