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지역 주민들이 건설 공사장 등에서 날리는 먼지 때문에 서울 시민들보다 최고 4배 가까이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두달간 16개 시도에서 건설 공사장 등 1만1천129개 비산(날림) 먼지 사업장을 특별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632곳(위반율 5.7%)이 적...
새만금 내부개발 용역이 또 다시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전북도의 속앓이가 깊어가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 법정공방으로 수년간 몸살을 앓아온 전북도는 또 다시 내부개발 용역안 발표 연기설에 크게 낙담하며 내부개발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
24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열리는 독일 월드컵 한국-스위스전 경기에는 장맛비로 인해 거리응원을 벌이기가 다소 힘들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20일 "내일 중국 화북지방에서 동쪽으로 뻗어나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며 "장마전선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형성되면서 활성화될 것...
20일 대구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등 낮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및 강원 북부지방에서는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면서 "내일은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뿌...
휴일인 18일 경북 영천의 낮 최고기온이 31.7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지난 16일부터 연일 무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경북 영천 31.7도를 비롯, 대구 31.3도, 포항 31도, 구미와 의성이 각각 30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이 오르자 공휴일을 맞...
국립수산과학원은 성장력과 상품성이 우수한 암컷 무지개송어만 생산할 수 있는 성전환시킨 무지개송어 수컷(가짜 수컷) 10만마리를 생산해 양식어가에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지개송어는 암컷의 유전인자를 지닌 가짜수컷을 생산해 약 2년간 성장시킨 뒤 일반 암컷과 교배시키면 모두 암컷 무지개송어만 생...
14일 전국에 내린 비가 15일 오전까지 이어지며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다 남서쪽 지방부터 차차 갤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제주도에 비를 뿌린 뒤 16일께 남하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부터는 전국이 비가 오지 않고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주말엔 제주지방을 비롯한 남부지방은 흐...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사냥을 할 수 없게 된 일부 북극곰들이 동족을 잡아먹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는 미국ㆍ캐나다 공동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지질학연구단 알래스카과학센터의 스티븐 앰스트럽 등 연구진은 `극지 생물학'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지난 2004년 1월부터 4월 사이 알래스...
아라비아 반도의 사막에 사는 가는뿔가젤영양(羚羊)은 혹독한가뭄과 더위가 지속되는 긴 여름 동안 심장과 간의 크기를 줄여 생존을 도모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학 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야생동물연구센터 공동 연구진은 생리ㆍ생화학 동물학지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우리나라에 수질과 수량 부문으로 이원화돼 있는 물 관리 정책 기능을 통합할 것을 권고했다. 11일 환경부 내부자료를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제2차 환경성과 평가 보고서에서 “수질·대기 등 매체별 환경관리 수준은 양호하지만 환경과 경제, 사회 등 부문별 정...
서울시 산하 청계천문화관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들이 대형 퍼즐을 맞추며 청계천의 역사를 배우는 ‘퍼즐이랑 볼록이랑 뚝딱뚝딱 청계천 복원놀이’를 운영한다. ‘강바닥을 파냈어요’(준천), ‘판자촌이 생겼어요’, ‘청계천이 사라졌어요’(복개), ‘청계천이 다시 흘러요’(복원) 등 4개 주제별로 각각 △조선 영조 때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