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북상으로 대구ㆍ경북지역에 10일 오후 2시부터 태풍경보가 내린 가운데 폭우로 논ㆍ밭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와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부터 이날 오후 2시 현재 도내 평균 강우량은 114.7㎜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가 넘는 집중 호...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동반한 강풍으로 10일 충북 영동군내 가로수 30여그루가 뽑히는 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11시께 영동읍 회동리와 용산면 법화리 일대 국도변 가로수 30여그루가 돌풍에 뽑혀 쓰러졌다. 군(郡)과 소방서는 현장에 복구반을 급파, 쓰러진 가로수를 베어내는 등 응급복구 작업을 펴고 있...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우리나라 전남 해안에상륙한데 이어 제4호 태풍 `빌리스'가 미국령 괌 서쪽 먼바다에서 발생한 뒤 북상하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빌리스는 9일 오후 3시께 미국 괌 서쪽 1천㎞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11일 새벽 괌 서북서쪽 1천480㎞ 부근 해상, 12일 새벽에는 대만 타이베이(臺...
10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김포공항에서 제주 등 지방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출발 예정이던 김포발 제주행 제주항공 JJA101편을 시작으로 김포-제주 69편, 김포-김해 52편, 김포-광주 11편, 김포-울산 24편, 김포-여수 16...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서남해안의 만조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10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남 남해안으로 상륙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지역별 만조 시간은 목포 오후 1시19분, 완도 오후 3시30분, 진도 오후 4시38분으로 `에오니아'의 상륙 시간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상륙 시간대가 밀물시간대라서 피해...
전남도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10일 0시부터 전 직원 절반이 비상근무에 나서 피해 예방조치에 나서는 등 긴장속에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도는 10일 "전날까지 목포 신항만 크레인 2기를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고 남악신도시 건설 현장의 타워크레인 15기에 대해 스윙브레이...
강한 중형급 위력을 가진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 홈페이지가 접속불량 등 사실상 '먹통'이어서 재해예보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기상청 홈페이지는 10일 오전 9시를 전후해 접속불량이 시작돼 오전 10시 현재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
북상하는 태풍 에위니아 영향으로 부산지역도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고 있다. 10일 오전 5시부터 굵은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한 부산지역은 오전 9시까지 40.5㎜의 비가 내린 가운데 11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2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0시 발효된 태풍주의보를 ...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북상해 10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어설 전망이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방재청은 태풍 접근 단계별로 구체적인 대비요령을 정리한 `태풍 위기경보 단계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해줄 것...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시시각각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충남지역은 10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태풍은 이날 오후 대전과 충남지역까지 올라와 이날 밤까지 지역에 따라 70-150mm의 많은 비를 뿌린 뒤 다음날인 11일 오전에야 그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