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과 29일 4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경북 울진 앞바다에 30일 또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50분에 울진군 동쪽 49㎞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먼 바다에서 발생한 비교적 약한 지진이기 때문에 육지에서는 대부분 의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30일 오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5월1일에는 전국적으로 황사가 확산될 전망이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사막지역에서 강력한 황사가 발생,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오늘 오후부터 북한과 중부지방에...
'무심천 자전거도로 증설저지와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29일 "이달 26일과 오늘 두차례에 걸쳐 자전거도로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무심천 일대에서 수달의 배설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무심천에서 수달을 목격했다는 시민 제보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청주 방서교 교각 아래에서 수달의...
정부의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사업추진 체계는 물론이고 터 선정 방식과 재원 관리 등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최근 발표한 방폐장 건설추진 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지난 19년 동안 중저준위 방폐장 터 선정이 늦어진 근본원인은 추진 과정의 신뢰성 부족과 의견수렴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병 음료의 병뚜껑에서 사람 몸에 해로울 가능성이 있는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병 음료 13개 제품에 대해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프탈레이트 가소제 검출 시험을 한 결과 9개 제품의 병뚜껑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의 일종인 디이소데실 프탈레이트(D...
이명수 농림부 차관은 26일 "새만금 내부의 전체 농지개발은 최소 20년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방조제 끝막이는 새만금 사업의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일뿐"이라며 "앞으로 내부 방수제 공사 4∼5년, 양.배수장 설치와 농지조성 12∼14년, 제염 3∼4년 등을 거쳐야 한...
24일 새벽부터 오전에 걸쳐 전국이 강한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이날 오후 북서쪽 지방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약한 황사가 24일 새벽부터 점차 확산돼 전국에 강한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한 황사’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500㎍/㎥(1㎍은 100만분의 1g)를 넘을 ...
21일 낮 12시45분 전북 부안 가력도 쪽 새만금 방조제 끝막이 공사 현장. 35t 초대형 덤프 트럭에서 마지막으로 쏟아진 큰 돌위덩이들이 방조제 양쪽 끝에 모여 선 사람들의 발밑을 울리며 굴러 떨어졌다. 그 순간 방조제 양쪽에서 “만세!” 소리가 터져나왔다. 부안에서 북쪽으로 바다를 가로질러 7.4㎞, 군산에서 남...
주말인 2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이라며 "강수량은 많지 않고 기온도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주리헤(朱日和) 지역의 황사 미세먼지(PM-10)가 농도 9천㎍/㎥(1㎍은 1...
15년간 끌어온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21일 완공되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세계 최장 33㎞길이의 방조제를 드디어 막았다'면서 일제히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새만금 방조제 완공이 내부 개발의 신호탄으로 전북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크게 기뻐하는 등 자축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