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의 도시들이 고질적인 소음공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가 전국의 소음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국 29개 도시 279개 지역 1376개 소음측정망의 2005년도 측정 결과를 보면 학교, 병원, 녹지, 전용주거지역(가 지역)의 밤 소음도는 93%인 27개 도시에서 기준치(40dB)를 초과했고, 낮...
이달들어 황사 대공습에 이어 강풍과 돌풍ㆍ우박 현상이 나타나고 강원도에서는 1주일간 저온과 함께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되는 등 `봄같지 않은 봄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바다에도 강풍과 함께 풍랑이 거세지면서 연일 풍랑경보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육ㆍ해ㆍ공 3면이 이상기온에 휩싸인 듯한 느낌이다. ...
20일은 24절기의 하나인 곡우(穀雨). `곡식에 필요한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에는 못자리 등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지만 일년 중 날씨가 가장 심술을 부리는 때이기도 하다. 이날 전국에 걸쳐 풍년을 예고하는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황사먼지가 섞인 `흙비'에 강풍까지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
시화호에 이어 ‘화성호’(옛 ‘화옹호’)가 대륙간을 이동하는 도요 물떼새의 중간 기착지의 구실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일화 스님) 시민생태조사단은 18일 도요 물떼새 이동시기에 맞춰 화성호 생태조사를 벌인 결과,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 부착한 가락지를 낀 도요새 9개체가 발견됐...
베이징에 황토가루가 눈처럼 내리고 있다. 지난 16~17일 신장위구르, 간쑤, 네이멍구, 베이징 등 중국 북부를 뒤덮은 황사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중국 기상당국이 밝혔다. 이번에 닥친 황사는 베이징과 톈진 등 대도시의 상공에 머물면서 더디게 내려앉아, 마치 미세한 황토빛 눈가루가 내리는 듯한 풍경을 연...
한라산에 분포하는 '시로미 (E.nigrum L.japonicum K.Koch)'를 법정 보호식물로 지정.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라산연구소의 김찬수.한심희.고정군.변광옥 연구위원은 '한라산 고산식물 시로미의 분류 및 식물지리학적 특성'이란 보고서를 통해 "한라산의 '시로미'는 지리적으로 고립됐고 분포 면적이...
황사의 영향은 주로 미세먼지에 의해 노출돼 나타나는 먼지현상으로 우리나라로 이동하는 황사입자의 크기는 주로 1∼10㎛(1㎛은 1백만분의 1m)이다. 황사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와 폐에 흡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접하는 눈 점막에 영향을 준다. 또 황사입자는 식물의 기공을 막아 생...
16일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황사가 18일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지난 16일 중국 내몽골 주일화지방에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9538㎍/㎥까지 올라가는 등 강한 황사가 발생해 17일 오후 3시께 백령도에서 황사입자가 관측됐다”며 “기류 영향으로 18일까지 한반도 전역에 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