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콩기름과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 디젤'로만 달리는 경유 승용차를 시운전했다. 이 단체는 쏘렌토 차량에 한 연료 개발 중소기업에서 만든 바이오디젤 연료를 채우고 서울광장 주변과 광화문∼남대문까지 왕복 운행하면서 바이오 디젤이 석유에서 뽑아낸 일반 디...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새 대륙검은지빠귀(누른부리 검은티티)가 충남 서산에 찾아온 것이 확인됐다.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김신환(53) 공동의장은 최근 서산의 한 소나무 숲에서 대륙검은지빠귀를 관찰했다며 당시 촬영한 새의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촬영된 새는 수컷으로 몸길이가 30...
24일 오후 9시께 울산시 남구 용잠동 울산항 앞 1.5마일 해상에서 원유누출 사고가 발생,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가 나자 울산해경 경비정 6척이 출동, 사고지점 부근에 오일펜스 900여m를 설치하는 등 오염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조치를 마쳤으나 밤이 늦어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주한미군 반환기지 환경오염 치유협상에서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른 미군 쪽의 오염정화 책임을 요구하는 환경부와 국방·외교부의 일치된 목소리가 나오기 어렵게 됐다. 환경오염협상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24일 오전 국방·외교부 쪽과 협상 단일안을 만들고자 이견 조율을 벌였으나 합의...
환경부는 어린이에게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킨 조립식 장난감과 피부염을 일으킨 휴대전화 등 유해물질 피해 사례에 대한 긴급 조사·분석 작업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유해물질 피해 조사 대상에는 노인이 겨울철에 손이 저리고 얼굴이 붓는 피해를 호소한 벽지 접착제 등도 포함돼 있다. 김정수 기자 jsk21@h...
한밤 감시소홀을 틈타 폐수 등을 그대로 하천에 흘려보낸 염색업체와 음식점 등 11곳이 적발돼 고발되거나 개선명령을 받았다. 21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강 수계에 위치한 폐수 배출업소 25곳을 대상으로 지난달말 저녁 6시부터 오전 2시 사이 야간 단속을 실시한 결과 11곳(44%)이 오염물질 배출 허용...
오늘 합천 29.2도 등 전국 낮 더위 21일은 24절기상 `소만(小滿)'이다. 이 때부터 여름 기운이 감돌며 식물이 성장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로 바쁘지만 가무는 경우가 있어 농업용수 준비에도 신경써야 한다. 21일은 낮 수은주가 25도 안팎으로 나들이하기에 알맞은 날씨다. 기상청은 20...
남해안 양식어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유해성 적조(赤潮)가 올해는 8월 초 출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오현주 박사는 19일 오전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06년 남해안 적조 대처방안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박사는 "유해성 적조인 코클로디니움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