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이면 청계천이 2년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된다. 아스팔트로 덮여있던 복개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은 반길 일이지만, 개통 이후 예상되는 문제점들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청계천변 도로의 교통 체증 문제와 청계천 산책로의 안전성이 우려된다. ...
`무모한 계획'이란 세평 속에 출발한 청계천 복원의 대역사가 2년3개월 만에 끝나고 미침내 10월1일 복원된 청계천이 물길을 열게 됐다. 2003년 7월 청계 고가도로의 상판 철거로 첫 삽을 뜬 청계천 복원 공사가 숱한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자동차 매연과 탁한 공기, 고가도로가 드리운 그늘...
10월1일 청계천 복원 준공을 맞아 풍성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1일 오후부터 활동하게 될 `청계천 아티스트'는 새롭게 복원되는 청계천을 도심 속의 `문화 오아시스'로 만들 거리의 예술가들이다. 서울문화재단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36개 팀은 석고마임 퍼포먼스, 클래식 연주, 스트리트 댄스, 풍물,...
육상에서 유입되고 어로 과정에서 버려진 폐기물로 인한 해양국립공원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영주(열린우리당) 의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정 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육상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8만7천493t으로 이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수거...
[속보] 보건당국이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전국 239곳의 보건소 가운데 58.2%에 달하는 139곳에서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을 쓰고 있다는 의 지적(9월2일치 4면)을 받아들여 내년부터 환경친화적인 방제사업으로 본격전환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7일 보도자료를 내어, “그동안 관습적으로 시행해...
비가 올 때는 청계천 출입이 통제된다. 청계천이 정식 개통되는 내달 1일부터 청계천 운영.관리를 담당할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28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청계천 종합 관리.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안전'이 최우선 = 공단은 향후 청계천 관리에서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재 시스템에 최대 역점을 ...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화왕산에는 보랏빛에서 황금빛으로 옷을 갈아입으려는 억새풀을 보기 위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매년 이맘때 억새풀이 만개해 '십리억새밭'으로 유명세를 떨친 화왕산은 올해는 따뜻한 기온으로 예년같지 않지만 다른 산에서 찾아 볼수 없는 독특한 지형과 광대한 억새평원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