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신축 아파트에서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인체에 유해할 정도로 다량 검출돼 이른바 `새 집 증후군' 관련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평형까지는 평형이 클수록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포름알데히드 성분의...
내년부터는 주택가 등에 소독약(살균ㆍ살충제)을 뿌옇게 뿌리는 방역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는 전염병 예방용 소독약의 안전을 관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앞으로는 소독약의 판매를 허용할 때 사용처를 `하수구' 등으로 명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청의 이 같은 방침은 연막용 소독약에...
환경부는 대표적인 유아 피부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 발생 사례가 증가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달부터 향후 6년간 환경성 질환 발생 실태를 공식 조사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성 질환 발생 실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공식조사에 착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
과자ㆍ라면 봉지 등 필름류 포장재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른 분리배출 대상임을 모르는 서울시민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단체 자원순환사회연대 홍순열 정책팀장은 12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필름류 포장재 재활용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
최근 대전지역에 악취가 나는 수돗물이 공급돼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9일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아파트 등의 일부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비린내' 비슷한 역겨운 냄새가 나고 있다. 주부 장모(33.대덕구 비래동)씨는 "수돗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심지어 밥...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는 최근 서울 용산 서울철도차량관리단에서 전동차 브레이크 라이닝 샘플을 채취해 서울대 보건대학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석면이 기준치의 2∼3배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부추연은 "성분검사 결과 전동차 브레이크 라이닝에서 황석면이 2∼3% 가량 나왔다"며 "객차 1량에 브...
`웰빙 바람' 이후 웰빙을 표방한 제품과 생활방식이 범람하지만 진짜 `잘먹고 잘살기'가 대체 무엇인지 알기는 쉽지 않은 요즘, 웰빙을 책임질 전문 관리인이 나온다. 여성환경연대는 "9∼10일 경기 양평 SN교육원에서 `환경건강관리사'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고 제 1기 환경건강관리사 40여명를 배출한다"고 9...
경북 영천축협이 국내 최초로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사업에 나서 축산농가 등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천축협은 브루셀라병 청정화를 원하는 30마리 이상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전 두수 채혈을 통해 100% 음성판정을 받은 농가만 가입시켜 전염되지 않게 외부 차단 및 종합 방역관리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