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통된 청계천이 물고기와 새가 살기에는 열악한 환경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서울환경연합이 청계천 1∼3공구를 23개 구간으로 나눠 어류, 조류 등 생물의 서식환경에 대한 평가항목을 정하고 점수를 매긴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점수가 34.3점을 기록했다. 구간별로 청계천이 시작되는 지...
물고기를 비롯한 수산물에도 `주민등록증' 제도가 도입된다. 이는 최근 불거진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파문을 원천적으로 차단, 수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물고기 주민등록증제도'로 일컬어지는 `수산물 생산이력제도'란 물고기를 비롯한 수산물의 난 채취.구입 장소, 사육에 사용...
농림부는 13일 "조류독감이 발생한 러시아, 몽골 등의 겨울철새가 이달 말부터 한반도로 건너온다"며 "국내 닭.오리 농가들을 대상으로 조류독감 발생예보를 14일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부 김창섭 가축방역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겨울철새를 통해 조류독감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
국내의 마지막 청정하천으로 일컬어지는 왕피천 유역이 국내 최대 규모의 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12일 경북 영양군에서 발원해 울진군을 거쳐 동해로 흘러드는 왕피천 유역 102.84㎢(약 3천만평)를 14일자로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왕피천 보전지역의 면적은 여의도 시가지(89만여평)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방폐장) 유치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지나쳐 `진흙탕 싸움'으로 변했다. 12일 군산, 경주시민들에 따르면 방폐장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자체 간의 경쟁이 과열돼 정치인, 공무원들이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아 가뜩이나 걸끄러운 동-서 간의 갈등...
한우고기 만을 판매한다는 서울시내 음식점의 30%가 젖소나 육우, 수입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에도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는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YWCA는 12일 한우육만을 판매한다는 서울시내 80개 음식점에...
◎2005 지리산 성삼재길 걷기대회= 지리산생명연대는 오는 16일 지리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861번 지방도 성삼재도로에서 ‘2005 성삼재길 걷기대회’ 행사를 연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차없는 성삼재도로를 향하여~걸어서 노고단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성삼재 도로를 두 발로 걸어...
10일 오전 8시51분 인천광역시 백령도 동쪽 25㎞해상에서 리히터 3.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지진은 무감지진으로 지진계에 의해서만 감지됐다"며 " 이 지진정보는 자동분석 결과로 상세분석 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