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소수 관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라시안 물떼새(Eurasian Dotterel)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충남서산시지회는 지난달 30일 저녁 천수만 A지구 간월호 상류에서 국내 조류학계에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유라시안 물떼새 1마리를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
지난 8월 준공된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 5·6호기가 주요 부품이 녹이 슨 채 가동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는 5일 “울진원전 5·6호기가 원자로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바닷물로 식혀 다시 물로 바꾸는 장치인 ‘복수기’ 곳곳이 녹이 슨 상태에서 그대로 가동돼 왔다”며 “부식이 심해지면 원자력 발전이 중단될 수도 있는데...
다음달초 일부 내륙 산간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월 상순에는 우리나라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되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며 "내륙산간지방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5일 밝혔다. 기...
나무사이 20~50m 활강…땅에선 엉금 학회 때문에 일본 어느 지방의 제법 오래되고 자그마한 호텔을 방문한 적이 있다. 당시 작고한 원래의 호텔 설립자가 건물을 지으면서 호텔 안에다 별도로 야생동물연구소를 설립해 놓아 그때까지 운영되고 있었다. 그 연구소는 호텔 마당의 큰 나무 위에 특별한 보금자리를 달아 ...
◎‘제3회 학교숲의 날’ 행사 개최= 생명의숲국민운동은 산림청, 유한킴벌리와 함께 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구월서초등학교에서 ‘제3회 학교숲의 날’ 행사를 연다. ‘학교숲의날’ 행사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숲이 있는 친자연적인 공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전국 3...
5일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들어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뒤 내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8도, 철원이 9도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라고 4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 ...
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7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4일 서울.경기와 강원 지방은 흐린 후 오전에 북서쪽지방부터 차차 개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흐리...
시인 윤동주의 고향인 연변 용정시 인근의 화룡 생태농업단지. 이름모를 독립투사들을 기린 노래 ‘선구자’ 속에서 흐르던 ‘한 줄기 해란강’이 지나가는 이곳 만주 들녘에서 삼대째 농사를 짓고 있는 허인범(57)씨는 “평강쌀이라면 아주 알아줘. 만주국 부의황제도 여기 쌀을 갖다 먹었거든!”이라고 자랑했다. 함경도에서...
청계천 복원.개통 사흘째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도 서울 도심의 청계천에는 많은 시민과 외국인 등이 몰려 복원된 청계천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이날 청계천로에서 진행된 `청계천 시민 걷기대회'에는 시민 2만5천여명이 참가해 이명박 서울시장과 함께 청계천 시점부인 청계광장에서 고산자교까지 걸으며 ...
가정에서 사용한 뒤 버려지는 페냉장고에서 냉매로 쓰이는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 등이 적절히 처리되지 않은 채 폐기돼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 이목희(열린우리당) 의원이 2일 환경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회수된 폐냉장고 47만8천여대...
기상청은 1일 오전 1시를 기해 강원도 홍천군과 춘천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들 지역은 9월30일 하루 20∼50㎜의 비가 내렸고 1일 오후까지 30∼60㎜의 비가 더 내려 총 예상강수량이 50∼100㎜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1일 오전 1시 이후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동두천ㆍ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