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진 여파로 하이닉스반도체와 삼성에스디아이(SDI)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3분기 중 매출 2조2910억원, 영업손실 2770억원을 기록해, 9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27일 밝혔다. 환율 상승으로 발생한 외환 손실 2500억원을 포함해 당기순손...
엘지(LG)전자가 모바일 사업부문 부진 탓에 3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앞서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휴대전화 부문 실적 부진 등 악재로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엘지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8972억원, 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
엘지디스플레이(LGD)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 행진은 4분기째 이어졌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진 영향이 컸다. 엘지디스플레이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 3분기 중 매출 6조2687억원, 영업손실 4921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밝혔...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한 아이폰4에스(S) 판매금지 가처분소송 무대를 확대하며 반격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일본 도쿄법원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뉴사우스웨일스법원에 애플의 아이폰4에스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낸 ...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에스(S)와 갤럭시에스2 누적판매량이 30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지난해 6월 출시된 갤럭시에스의 판매량이 2000만대에 이르러, 지난 4월 출시된 뒤 9월 말에 1000만대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에스2와 합쳐 누적 판매량 3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두 모델의 3000만대...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아이폰·아이패드 등 3세대(G) 통신기술 사용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앞서 독일·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애플이 삼성에 제기한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에서는 법원이 애플의 손을 들어준 바 있어, 이번 판결로 역공에 나서려던 삼성의 계획에 제동이 ...
삼성전자가 기업용(B2B) 모바일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며 전세계 모바일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교육·금융·운송·물류 등 산업 분야에서 특화된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을 활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파트너사들을 지원하는 내용의 ‘삼성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3일...
삼성전자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갤럭시탭 10.1을 당분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삼성은 즉각 전방위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을 밝히고 있어 스티브 잡스 전 애플 회장 사망 뒤 주춤했던 특허 분쟁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법원이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에 대해 애플이 제기한...
삼성그룹이 전체 연구·개발(R&D) 부문 인력에서 소프트웨어 부문의 비중을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세계 정보기술(IT) 업계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재편되는 데 따른 경쟁력 강화 방안이다.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1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