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단국대)이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에 2.56초 모자라는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23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엠비시(MBC)배 전국수영대회 나흘째 남자 대학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41의 대회신기록(종전 기록 1분53초21)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쇼트트랙 파문’으로 선수생활 중단 위기에 놓였던 이정수(단국대)와 곽윤기(연세대)가 자격정지 6개월의 축소된 징계를 받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0일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빙상경기연맹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로 구성된 기존의 공동조사위가 내렸던 3년의 징계는 ...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다.” 유력한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꼽혔던 정해성 수석코치가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에서 빼달라고 밝혔다. 정 수석코치는 6일 청와대 초청 오찬 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을 만나 “지휘봉을 잡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8월25일부터 스페인에서 6개월여 축구 유학을 하며 더 많이 공부하...
■ “이걸로 됐다. 내 시절은 끝났다. 나는 내 모든 것을 바쳤다.”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 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케이블방송인 <크로니카 티브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독일과의 8강전에서 0-4로 완패한 뒤 “다음 감독이 아르헨티나를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사임 뜻을 밝혔지만, 팬들과 일부...
■ “브라질 팀에 불만이 있다면 다른 경기를 봐라. 어차피 국제축구연맹에서 공짜표를 받지 않느냐.”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 감독, 1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경기는 돈 내고 볼 가치가 없다”고 말한 네덜란드의 전설적 축구선수인 요한 크라위프의 발언을 맞받아. 그는 또 “내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늘 ...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치열한 투수전 끝에 1-0으로 승리를 챙겨 5연승을 달렸다.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한화전은 1위 에스케이와의 승차를 줄이려는 두산과 꼴찌에서 벗어나려는 한화가 팽팽하게 맞붙은 투수 싸움이었다. 두산 선발 켈빈 히메네스와 한화 선발 훌리오 데폴라는 5회까지 무실점 투구로 기세를 ...
■ “우리도 포르투갈처럼 북한에 7-0으로 이길 수 있다.” 코트디부아르 왼쪽 풀백 아르튀르 보카(슈투트가르트), 24일(이하 한국시각) <유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코트디부아르(1무1패·골득실 -2)에 견줘 승점 3점, 골득실 9점 차로 앞서는 G조 2위 포르투갈(1승1무·골득실 +7)을 누르고 기적 같은 막판 대역...
겨울올림픽 개최에 세번째 도전하는 평창이 독일의 뮌헨과 프랑스의 안시와 함께 2018년 개최도시 공식후보로 22일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15인 이사회는 이날 이들 3개 도시의 신청서류 검토를 거쳐 공식 후보도시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올림픽위는 평창과 뮌헨을 두고선 아무런 유보사항을 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