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전에 등장한 ‘태극기 부적’ 남아공 음봄벨라 경기장에서 20일(현지시각) 열린 이탈리아-뉴질랜드전에서 관중이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혀 화제다. 이탈리아가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에 역전패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해 약올리려는 뉴질랜드 팬의 소행으로 보인다. 태극기 ‘탓’인...
‘악연’을 딛고 24년만에 감독으로 다시 맞선 허정무와 디에고 마라도나의 대결에서 허정무가 또다시 졌다. 17일(한국시각)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 리그 2차전 한국-아르헨티나전에서 한국은 4-1로 완패했다. 경기는 메시-이과인-테베스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의 주도로 흘러갔다. 전...
‘무단중계’ 논란을 빚고 있는 북한의 남아공월드컵 중계방송이 합법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방송연맹(ABU)은 15일 “월드컵 개막에 맞춰 북한, 동티모르, 라오스 등 아시아 7개 빈곤국에 월드컵 중계 영상을 제공하기로 국제축구연맹(FIFA)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내 단독 중계권자인 <에스비에스>에서도 “...
■ 비와도 우산은 안돼 15일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파라과이전에서 관중들이 비를 맞은 이유는? 경기장에 우산은 반입금지 물품이기 때문이다. 이날 비가 쏟아지자 관중들은 일제히 경기장 지붕 아래 모여들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피파는 15가지 반입금지 물품을 정해 두고 있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파죽지세의 롯데가 삼성 원정경기를 싹쓸이하며 4연승을 달렸다. 27승30패로 5위 자리를 굳혔고, 4위 기아까지 위협할 기세다. 롯데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이 시작된 6월 첫날부터 롤러코스터를 탔다. 4연패 끝에 1일 엘지에 5위 자리를 내줬다가 4연승으로 5위를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4경...
프랑스오픈에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세계랭킹17위·이탈리아)가 이탈리아 여자 선수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클레이코트의 제왕’ 나달이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스키아보네는 6일(한국시각)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서맨사 스토서를 2-0(6:4/7:6)으로 꺾었다. ...
에냉에 이어 서리나 윌리엄스, 얀코비치까지…. 강호들이 그의 라켓 앞에 추풍낙엽처럼 무너졌다. ‘늦깎이 돌풍’을 불러일으킨 서맨사 스토서(26·세계랭킹 7위·오스트레일리아)가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스토서는 옐레나 얀코비치(4위·세르비...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을 6연패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97에서 0.308로 올라 다시 3할대로 복귀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5타석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하는 활약을 펼치며 ...
오은선(44·블랙야크)과 히말라야 14좌 완등 경쟁을 벌였던 스페인의 여성 산악인 에두르네 파사반(36)이 기록상 두번째임을 인정하면서도 오은선이 14좌를 완등했는지에 대한 의심을 거듭 나타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파사반은 23일(한국시각)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가 (14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