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당사 앞에서 촛불집회를 연 민주노동당 이수호 최고위원 등 지도부 4명을 ‘야간 미신고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소환해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민노당의 이수호·최순영·이영순 최고위원과 이성구 대외협력실장 등 4명에게 다음달 3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 요구서를 ...
지난해 8월6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노동자들은 77일간의 점거 파업을 끝냈지만, 조합원 303명과 연대투쟁에 참여한 322명 등 모두 62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사태로 87명이 구속됐다. 단일 노조의 파업사건으론 사상 최대의 구속자 수다. 70여명이 경찰·용역 등과의 충돌로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지난해 10...
경찰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조합원의 민주노동당 당원 가입 의혹을 수사하면서 3만여명이 돈을 내는 민노당 ‘미신고 계좌’의 모든 입금내역을 들여다보는 압수수색영장을 두 차례 신청했다가 법원에서 모두 기각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은 다시 이 계좌의 전체 입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및 당비 납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민노당의 비공식 계좌를 통해 2006~2009년에 100억원가량의 당비가 모금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오병윤 민주노동당 사무총장 체포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및 당비 납부 의혹(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일 민노당 오병윤 사무총장 등 전·현직 회계책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번 수사에서 관련자를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 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및 당비 납부 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은 3일, 두 노조 조합원 270여명이 민주노동당의 미신고 계좌로 당비를 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출석요구 대상인 291명 가운데 270여명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
사교육비를 줄일 목적으로 초·중·고교에서 시행중인 ‘방과후 학교’ 사업에서 초등학교 교장들이 위탁교육업체한테서 정기적으로 뒷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배성범)는 3일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컴퓨터·영어교실 위탁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시내 초등학교 전·...
정진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소속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경찰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정 위원장은 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피의사실 공표와 비밀누설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소장에서 “경찰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