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도서상, 국제아동도서협회 아너리스트 등을 수상한 동화작가 유은실이 새 단편집을 냈다. 진짜 아이가 쓴 게 아닌... 2012-11-16 19:43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출간 석달 만에 3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여기에 이북도 9만부 가까이 매출기록을 세웠다네요. 술자리의 성적 농담을 질색하는 한 여자 후배가 “친구들끼리 아이디와 패스... 2012-11-14 18:18
2007년 초판이 나온 이래 어린이 환경도서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최열 아저씨의 지구 온난화 이야기> 개정판이 나왔... 2012-11-09 19:54
한때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한심스럽게 생각했던 한국인 여행자들이 두 부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가이드의 이야기에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고 어제저녁 즐겼던 술자리를 되새기는 데만 여념 없는 일부 단... 2012-11-07 18:38
집 정리 잘하는 싱글 고수 3명에게 듣는 혼자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요령 1인가구 453만 세대. 네 집 가운데 한 집이 단독 ... 2012-11-07 17:58
시카고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4학년 별이는 3년 전 미국에 왔다. 아마도 별이가 미국 지사 발령을 받은 아빠를 따라간다고 ... 2012-11-02 20:03
종종 차에서 <교육방송>(이비에스)의 낭독 프로그램을 들으며 독서를 하고 있는 듯 흐뭇함에 빠지는 저이지만 솔직히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건 아주 귀찮습니다. 그림 위에 사과, 코끼리 같은 단어만 있을 ... 2012-10-31 20:50
등잔 밑이 어둡다고 보석 같은 장소를 가까이 두고도 “여행 가고 싶어” 노래를 한다. 이를테면 남산.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남산을 제대로 산책해본 적이 없었다. 작정하고 가기엔 너무 가까웠고, 다른 일로 ... 2012-10-31 18:50
파브르라는 이름은 그가 쓴 <곤충기>라는 걸작과 같은 의미로 통용된다. 그러나 파브르는 뛰어난 곤충학자이기 이전에 ... 2012-10-26 20:09
저는 ‘날라리’가 아닙니다.(<개그콘서트> ‘희극 여배우들’의 박지선 톤이겠죠?) 저는 얌전한 편입니다. 저는 90년대 초반 서울 수도권에 사는 20대라면 응당 가보았을 강남역 주변의 나이트클럽 한번 가보... 2012-10-24 18:18
살만 루슈디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건 <악마의 시>와 이로 인한 이슬람 세계와의 갈등, 살해 위협, 잠적, 은둔 ... 2012-10-19 20:01
얼마 전 ‘아는 남자’가 변신했습니다. 퉁퉁하던 살집이 빠지고 부스스한 머리가 깔끔하게 정리되더니 옷차림이 아주 말쑥해졌습니다.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만년 고시생 같던 암울한 얼굴이 사라지고 단정해진 모... 2012-10-17 19:13
동화 <삐삐야 미안해>는 초등학교 교사로 오랫동안 일하면서 어린이문화운동을 해온 이주영 선생이 추억하는 어린 시절... 2012-10-12 19:58
달리기 하면 떠오르는 작가가 둘 있습니다.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김연수. 어린 시절 무라카미가 달리기광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좀 이상했습니다. 예술가와 달리기라니 어울리지 ... 2012-10-10 23:38
‘〈esc〉를 누르며’에 쓴 것처럼 다음주 〈esc〉가 휴간을 한다. 매주 목요일 아침이면 설레는 마음으로 〈esc〉를 기다려온 ... 2012-09-26 18:05